[중앙위원 선출 전주대회 정동영 당의장 격려사]중앙위원 선출 전주대회 정동영 당의장 격려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61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1. 1. 30(금) 10:00
 장 소 : 전북 전주(덕진종합예술회관)

 격려사
올해는 우리가 소망하는 혁명적인 정치개혁이 이루어 질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전북도민에게 새만금은 대공사가 아니라 신앙이다. 새만금 사업 재개는 전북도민들의 막힌 가슴을 확 뚫어 주는 희소식이며 당연한 결과다.
칭따오에 다녀왔다. 한사간 거리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공업 벨트가 있다. 앞으로 서해가 세계 중심이 될 것이다. 이러한 공업벨트와 마주보고 있는 새만금은 미래 자손을 먹여 살릴 옥토다.
노란색 점퍼와 관련 일부에서 시비를 걸고 있는데 노란색 점퍼를 입었다고 국민들이 우리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당이 정치를 확 바꾸려는 세력이라는 믿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전당대회의 춤판을 보면서 한국 정치 변화의 징조를 보았다. 우리당은 전당대회 다음날부터 바로 남대문 시장, 택시기사 식당, 영등포 시장 등을 방문했다. 일각에서 이를 두고 이벤트 정치라고 비판하는데 끊임없이 정쟁을 일삼는 정치를 그만두고 민생현장을 찾아다니고 민의를 수렴하라고 하는 것이 국민의 요구다.
앞으로도 이러한 국민의 요구를 받드는 정치를 할 것이다.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과 우리당의 의석수를 맞바꾸겠다고 공언했다. 이것이 꿈일 수만은 없다. 앞으로도 계속 성심을 다해 국민들에게 다가간다면 국민들은 우리에게 화답해 줄 것이다.
김원기 최고상임고문, 장영달 의원 등 중심의원들이 당을 잘 이끌고 역동적인 우리당 의원들과 개혁정신으로 무장한 새로 선출되는 중앙위원들이 손잡고 나간다면 원내 1당을 넘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2004년 1월 3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