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아현2동 민생현장 방문 브리핑]아현2동 민생현장 방문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1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1월 14일 8:00
▶ 장 소 : 아현2동 동사무소, 독거노인 이선자(61세), 송부순(76세),
정순모(75세) 할머니 댁
▶ 참석자 : 정동영 의장, 신기남 상임중앙위원, 이부영 상임중앙위원,
김정길 상임중앙위원,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김혁규 상임중앙위원,
정세균 정책위의장, 김희선 의원, 김명섭 의원, 박영선 대변인,
박양수 사무처장 등


민생현장 방문 사흘째인 오늘 정동영 의장과 상임중앙위원, 소속 의원과 당직자 등 30여명은 아현2동 빈민촌의 독거노인을 찾아가 우리 사회 빈곤의 현장을 둘러보며 기초생활보장제도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아현2동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강윤아 사회복지사는 제한된 인력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 뿐 아니라 장애인,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위탁아동 등 모든 복지 문제를 담당해 제대로 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며 인력의 확충을 주문했다.

보건복지부 문장진 기초생활보장심의관은 지난 5년간 복지예산이 3배나 늘었지만 체감복지 지수가 3배가 되었는지는 회의적이라며 곧 참여복지 5개년 계획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정동영 의장과 상임중앙위원들은 정순모 할머니 댁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119 안심폰을 시연해 본 후 이 전화가 있어 든든하다며 119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정길 상임중앙위원은 행자부 장관 재직 시절 처음 도입한 119 안심폰이 처음에 비해 응답속도도 빨라지고 체계가 더욱 잡힌 것 같다며 호평했다.

참석자들은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생활형편을 살피며 “사회복지사는 국가가 지정한 자식”, “이제는 국가가 효도를 하는 시대”라며 사회복지의 강화를 주문했다.

민생현장 방문 이후 근처 식당에서 열린 제11차 상임중앙위원회에서는 119 안심폰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지체부자유자 등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2004년 1월 14일
열린우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