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9차 상임중앙위원회 정동채 홍보위원장 브리핑]제9차 상임중앙위원회 정동채 홍보위원장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8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당헌에 규정된 당직을 발표하겠다. 지명직 상임중앙위원으로 김혁규 전 경남지사를 지명하고 내일 중앙위원회에서 인준받을 예정이다. 한 분 남은 지명직 상임중앙위원은 여성 30%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추후 여성으로 지명할 것이다.

공직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 정부에서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김광웅 서울대 교수가 맡아 주시기로 했다.

정동영 의장은 우리당 사무처장에 박양수 전의원, 의장 비서실장에 김영춘 의원, 총선기획단장에 김한길 전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그리고 새 지도부 출범과 함께 해소된 총무위원회, 조직위원회, 홍보위원회 등의 위원회가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할 때까지 어떻게 할 것인지는 결정되는대로 브리핑하겠다.

한나라당이 임시국회 소집을 추진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주장한 바에 의하면 사전선거운동 문제와 검찰의 불법대선자금 편파수사를 따지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진정 노리는 것은 한나라당식의 사전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새해벽두부터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국정을 흔들어서 사전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책략이다.

대선불법자금에 대해서는 대통령 측근들이 구속되는 등 어떤 성역도 없이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이미 입증되었다. 검찰수사는 편파수사도 아니고 야당탄압도 아니다. 오로지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검찰 나름의 의지가 있다. 한나라당은 터무니없는 편파수사, 야당탄압을 주장하거나 탄핵이니 하야니 하는,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구시대적 정치 작태를 그만두어야 한다. 한나라당은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권 물갈이와 판갈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한나라당은 낙오하고 말 것이다.



2004년 1월 12일
열린우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