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이 천심이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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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이번 추석은 귀경기간이 짧아 귀경 정체가 극심했다. 불편하셨을 국민에게는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정치에 대한 이번 추석 민심은 모든 정치권에 대해 분발을 촉구하는 것이었다. 바로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에 모두가 전력을 다하라는 명령이었다.
여당에 대해서는 과반수를 준 정당답게 책임정치를 실현하라는 주문이었고, 야당도 충분한 견제의석을 준 만큼 극단적인 반대가 아닌 대화와 협력의 정치로 변화하라는 요구였다. 또한 자기에게 유리한 대로만 민심을 해석하면서 정쟁에 몰두하는 낡은 정치는 반드시 그만두라는 질책이었다.

우리당은 민심을 천심(天心)으로 알고 받들 것이다. 경제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고, 새정치에 보내주신 격려를 삶의 혜택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민심을 받드는 일에 무엇보다 앞으로 70일이 중요하다. 민생과 개혁을 위한 100대 입법과제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우리당은 천심(天心)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완수할 것이다. 야당도 대화와 협력의 정신으로 민심을 받드는 일에 동참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2004년 9월 2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김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