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한나라당! 신행정수도 건설에 찬성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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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바로 어제 이한구 한나라당정책위의장이 “한나라당은 행정수도 이전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6월 17일, 박근혜 한나라당대표는 언론을 통해 “법까지 통과 시켰기 때문에 행정수도이전에 찬성한다.”고 했다.

또 그들은 “신행정수도 건설에 한나라당이 앞장서겠다.”고 당사 앞에 플래카드를 길게 늘어놓기도 했다.

홈페이지에 떠있는 총선공약집에는 “신행정수도의 성공적인 충청권이전을 실현하겠습니다.”라고 되어 있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자신이 대선후보이던 시절 “대전을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나라당의 김형오사무총장과 이상배정책위의장은 “행정수도이전을 국민투표에 부쳐서는 안 된다”고 공식발언하기도 했다.

수도권과밀해소를 통한 수도권의 경쟁력확보와 국토균형발전의 유일한 대안이 신행정수도건설임을 알고 있는 한나라당이, 노무현대통령과 정부를 흔들어 대려는 당리당략에 의해 국론분열을 획책하고 행정수도반대여론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진정 국민의 대변자로서 국회를 이끌어 갈 자격이 있는가? 노무현정권흔들기에 대한 일념으로 감정적인 정치공세만을 펼치는 한나라당이 빠른 시일 내 이성을 찾기를 촉구한다.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해 국민 반대를 조장할 것이 아니라 국민이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것이 제 1야당의 임무임을 경고한다.



2004년 7월 1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