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확대간부회의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6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7월 9일(금) 08:30
▷ 장 소 : 중앙당 대회의실

대통령께서 정부청사 앞의 건물을 지칭한데 대해서 이를 매도하는 듯한 기사들이 있는데, 근본적인 것은 기득권 세력들이 뭔가 놓치지 않겠다고 하는데서 나온 것이 아닌가 라는 논의를 하셨고 국회에서 결정한 것을 동의해 놓고 발목을 잡고, 국회에서 결정한 것을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면 국회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 여론정치를 하면 되는 것이지 대통령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제대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한명숙 상임중앙위원은 국회에서 정한 것을 계속 뒤집는다면 국가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는 위기의식을 표현하신 것으로 본다. 참여정부의 핵심과제인 국가의 균형발전 동북아 중심시대 이런 것은 신행정수도 건설과 긴밀하게 연결.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신행정수도가 좌초가 된다면 국가 균형발전과 동북아 중심시대라는 참여정부의 주요국정과제가 무너진다. 이런 절박감에서 하신말씀이다.

민병두 의원은 현재 반대운동은 창의적 토론을 위한 반대가 아니라 목적의식을 가진 것이다. 우리당 정조위에서 기업대상 IR한 것처럼 정부에서 외교사절 해외투자자들을 초청해서 신행정 수도 건설 설명회를 하고, 수도권 총량규제 완화를 요청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행정수도 건설이 왜 필요한지 IR을 하는 등 홍보가 필요하다.

문병호 의원께서도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이 중심이 된 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반대가 도가 지나치고 집요하고 강도 또한 지나치다. 이는 정치적 의도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한명숙 상임중앙위원이 한나라당은 자기 입장을 밝혀야 한다. 국민투표를 하자는 것인지 수정안을 내겠다든지, 폐기안을 내겠다든지 이런 것을 하지 않고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 공당으로써의 상식을 갖추지 않은 정치행태이다.

이부영 상임중앙위원은 내각이 적극 나서서 대통령을 뒷받침 해야한다고 했다.

이강래 의원은 대통령께서 상당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여론이 바뀌는 중요한 이유는 야당과 보수언론이 합작해서, 치면 다시 그걸 대서특필하고, 그러면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그러면 고무되어서 다시 치고 다시 대서특필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데 대한 절박감을 말씀하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이대로 가면 신행정수도 건설이 위험해진다는 것이다.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은 이 문제를 계속 끌고 가서 다음지방 선거 때 수도권에서 최대 쟁점으로 만들고 선거전에 이용하고, 대선까지 끌고가서 수도권에서 이것으로 승부를 보려는 전략인 것 같다.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은 그런 상황이 되면 신행정수도 건설을 좌초 시킬 수 있고 노무현 정부를 좌절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다.

박창달 의원 체포동의안 관련하여 이 문제에 대해서 한나라당에 대해 묻고 싶은 게 있다. 특히 박근혜 대표에게 묻고 싶다. 지난 선거 때 박근혜 대표는 선거법을 위반한 사람은 당원에서 제명하겠다고 했다. 박창달 의원 등을 비롯해 선거법을 위반한 다수 의원들을 어떻게 하실 건지 묻고 싶다.


2004년 7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