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아햏햏’한 이명박 시장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42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오늘은 이명박 시장에게 ‘아햏햏'란 단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햏햏 【부】
1. 무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보았을 때 내는 즐거움의 감탄사.
2. 무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보았을 때 내는 어이없는 기분을 표현할 때의 감탄사.
3. 그 무엇인가를 깨달았을 때 내는 소리.

당연히 2번의 의미로 이명박 시장은 너무나 ‘아햏햏’스럽다.
정말 어이가 없다. ‘어의가 없다’는 간단한 말로 도무지 설명이 안돼 결국 ‘아햏햏’이란 단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교통대란이 시민의 무관심 때문이며 한국 사람은 닥쳐야 일을 하지 도대체 연구를 하지 않는다니 이 무슨 망발인가. 그래서 이 시장은 4년이나 남은 대통령 선거를 이토록 일찌감치 준비하고 있는 것인가.

그나마 젊은이들은 인터넷을 보고 잘 이용하고 다닌다는 대목에서는 정말 할 말을 잊었다..... 이 시장의 막가파식 행정에 대한 분노가 인터넷에 홍수처럼 넘치는 것을 어찌 설명할 것이며, 칠순이 넘었어도 웹서핑에 여념이 없는 어르신들에겐 뭐라고 변명할 것인가.

이 시장! 제발 자중하라. 더 이상 서울시민들을 욕보이지 마라. 사과 기자회견까지 해놓고 이 무슨 추태인가. 안되면 조상 탓이란 말은 들어봤어도 시민 탓이란 말은 너무하지 않은가.

서울 시민여러분께 부탁한다. 그럴 리도 없겠지만 탤런트 유동근씨와 이명박 시장을 절대 혼동하면 안 된다. 우리가 볼 때 최악의 미스캐스팅이다.


2004년 7월 7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김 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