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당리당략에서 벗어나라!
17대 국회는 새로운 국회, 개혁 국회에 대한 국민적 기대 속에서 출발했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싸우는 정치’에 종지부를 찍고, ‘상생의 정치’를 하자는 약속도 했다.
그러나 17대 국회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한나라당은 여전히 당리당략적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회법에 의하면 지난 6월 7일 이미 원구성을 끝냈어야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국회법은 아랑곳하지 않고, 주요 상임위원장 배분을 요구하며 원구성을 지연시키고 있다. 이는 산적한 민생법안의 처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는 처사이자, 입법부 스스로 법을 무시하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다.
국회 상임위원장 등의 직책은 더 이상 이해관계에 따른 이권의 자리가 아니라 국민 앞에 책임지고 봉사하는 자리이다. 한나라당은 말이 아닌 구체적 실천으로 ‘경제회생’과 ‘민생안정’에 동참해야 한다.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17대 국회 원구성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2004년 6월 1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싸우는 정치’에 종지부를 찍고, ‘상생의 정치’를 하자는 약속도 했다.
그러나 17대 국회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한나라당은 여전히 당리당략적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회법에 의하면 지난 6월 7일 이미 원구성을 끝냈어야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국회법은 아랑곳하지 않고, 주요 상임위원장 배분을 요구하며 원구성을 지연시키고 있다. 이는 산적한 민생법안의 처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는 처사이자, 입법부 스스로 법을 무시하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다.
국회 상임위원장 등의 직책은 더 이상 이해관계에 따른 이권의 자리가 아니라 국민 앞에 책임지고 봉사하는 자리이다. 한나라당은 말이 아닌 구체적 실천으로 ‘경제회생’과 ‘민생안정’에 동참해야 한다.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17대 국회 원구성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2004년 6월 1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