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충남 합동연설회 인사말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충남 합동연설회 인사말
□ 일시 : 2022년 8월 14일(일) 오전 10시
□ 장소 : 충청남도교통연수원 대강당
■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는 충남 도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 지금까지 한 2개월간 우리 민주당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다시 출발시키기 위해서 노력해 왔던 비상대책위원장 우상호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처음에 비대위원장 시작할 때 저희 당 지지율이 23%, 24% 굉장히 암담했습니다. 요즘 와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안정적으로 국민의힘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많이 나오는 것 다 보셨죠.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해 주었던 국민들조차도 대한민국이 이렇게 가서는 안 되겠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어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울먹울먹하면서 그렇게 고생 고생해서 대통령 만들어 주었더니 정작 그 사람은 사석에서 자기를 향해 이 새 끼 저 새 끼 했다더라 그래도 자기는 참을인(忍)자 세 글자를 품고 열심히 그런 분의 당선을 위해서 노력했다. 이런 고백을 하면서 울었습니다.
참 잔인한 것이 정치라고 하지만 만약 이준석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참으로 우리는 배은망덕한 대통령을 모시고 있구나 그런 한탄을 하게 됩니다. 국민통합은 커녕 당내 통합조차 이루지 못하는 분이 지금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으니 오로지 정치 보복과 권력 장악에만 현안이 되어 있는 그런 대통령을 모시고 있으니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갈 것이냐 하는 걱정들을 국민들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더불어민주당을 바라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도 민주당이 대안 야당으로서 국민의 민생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그런 보류가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기대들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지지율 역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동의하시면 박수 한번 주시기 바랍니다.
수해피해로 침수된 물건들을 꺼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그 수재민들 앞에서 사진 잘 나오게 비가 좀 더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것이 집권 여당의 수준이라면 우리는 반지하 방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서 숨진 그 불행한 장애인 가족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같은 분이 바로 우리 민주당의 지도부입니다. 여기서 비교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은 그저 쇼하고 사진 잘 찍기 위해서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에 희망을 찾기를 원하고 어렵고 소외된 곳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분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그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어주는 그런 민생정당 민주당을 되살려야 된다고 하는 그러한 갈망들이 우리 내부에 있어야 되고 그것을 국민들이 알아주셔야 다시 민주당은 살아나는 것입니다.
오늘 전당대회를 통해서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정당 민주당의 본 모습을 다시 일신시키고 민주주의 후퇴에 맞서서 강력하게 싸우는 선명한 민주당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하는 그 각오 그것이 우리 당원과 대의원 여러분들의 각오여야 될 그런 마음과 열망을 모아서 민주당을 이끌어가겠다고 하는 그 각오와 결의를 오늘 이 후보자들이 여러분에게 발표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우리는 단순히 민주당만을 위해서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들의 민생을 살리는 그런 민주당의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그런 장이 되길 바라고 우리 충남 도민들과 당원 대의원들이 특히 그러한 마음으로 좋은 지도부를 만들 수 있는 현명한 선택에 그 대열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2022년 8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