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허남식 후보의 자진 사퇴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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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오늘 보도에 의하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가 동성여객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밝혀졌다.

허남식 후보는 지난 5월 27일, 부산시장후보 초청 시민토론회에서 “동성여객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면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제 허남식 후보는 약속한 대로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

동성여객 금품로비사건은 안상영 전 시장이 구속되고 자살로 이어져 이번 보궐선거를 있게 한 바로 그 사건이다.
한나라당이 그 동성여객 사건의 부패당사자를 후보로 공천한 것은 한나라당이 부산시민과 국법질서를 얼마나 우롱하고 있는지 반증한다.
한나라당은 당장 허남식후보를 사퇴시켜야 한다.
만약 또다시 뇌물 수수자가 시장이 된다면,
보궐선거를 다시 할 수 밖에 없다.

검찰도 당장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검찰 조사내용이 사실이라면, 수뢰협의자인 허남식 후보가 선거에 출마하도록 조사를 하고도 기관통보에 그친 행위는 직무유기에 해당된다.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2004년 6월 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김 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