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국회 2차 워크샵
29일 오전 8시 30분부터 17대 국회의원당선자들의‘일하는 국회’ 2차 워크샵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있었다.
o 원내대표 인사말 (천정배 원내대표)
그 동안 준비 많이 하셨다. 이제 내일이면 역사적인 17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다. 정통민주개혁세력인 우리당이 주도할 새로운 국회이다. 첫 걸음이 중요하다. 첫 출발이 성공해야 마지막 걸음까지 가볍게 내딛을 수 있다.
총선에서 국민은 변화와 개혁을 요구했다.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고 했다. 민생경제 살리고 참여정부 개혁을 뒷받침해 선진한국 기틀 만들라고 명령했다. 우리는 앞으로 새로운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국가 발전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 민생문제 등 국민의 요구를 한 걸음 앞서 수렴해 정책으로 만드는 국회, 사회갈등을 통합해내는 새로운 국회상을 정착시켜야 한다.
우리당은 정당 차원에서도 새로운 정치를 정착시킬 시대적 사명이 있다. 대통령께서도 역사상 최초의 자발적 대중정당이라고 말씀하셨다. 보스의 정치적 운명을 같이 하는 포말정당이 아니다. 당원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당, 의원 자율과 책임을 기초로 한 상향식 참여민주시스템이 작동하는 정당을 정착시켜야 한다.
의원 한 분 한 분이 주인이다. 원내대표단은 의원여러분이 주인답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우리 역량을 비약적으로 강화시켜야 한다. 앞으로 정부와 정책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당이 조금도 뒤지지 않고 정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
우리당은 국민참여정당이다. 모든 정책이 국민참여형 정책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국민의 소리, 시민사회 소리를 잘 듣고 협력해 정치를 이끌어가는 체제를 만들어가야 한다.
총리 인준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대통령께서 가진 인사권은 최대한 존중되어야. 그러나 또한 총리임명동의를 담당할 의원과 당 의사도 존중되어야. 인사문제인만큼 공개적 토론은 적절치 않다. 당 지도부가 여러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청와대에 전달하겠다. 여러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불필요한 분란이 있는 것처럼 비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7대 국회 임기와 참여정부 임기가 맞물려있어 우리당 책임이 막중하다. 우리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7대 국회와 참여정부에 대한 역사적 국민의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핵심 개혁은 시급히 완수해야한다. 제 욕심으로는 제 임기인 1년 이내 큰 성과를 보이고 싶다. 그러나 기초 튼튼히 다지는 것 중요하다. 기초가 튼튼해야 50층, 100층 빌딩도 잘 지을 수 있다.
1년은 동북아 시대를 선도해나갈 선진한국의 기초 튼튼히 다지는 변화와 개혁의 시기가 되어야한다.
오늘 워크샵이 마지막이다. 더 이상의 연습은 없다. 내일부터 실전에 들어간다. 지난주 5개 정조위별로 워크샵 했다. 진지하고 적극적인 참여 감사드린다. 오늘 워크샵에서 17대 국회 초반 입법 및 개혁과제 정리하고, 31일과 6월 4일 의총을 열어 최종 확정하겠다. 열띤 토론해달라. 창의적 아이디어와 대안을 제시해달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우리당 정책, 국가의 정책이 되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다. 우리 모두 개혁정치를 시작하자.
o 당의장 인사말 (신기남 당의장)
개원하면 모든 초점이 원내정책활동으로 모아질 것이다. 국회가 열리면 정책활동에 모든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왕성한 활동은 원내대표에게 맡기고, 저는 당의장으로서 묵묵하게 당 체제를 정비하고 기반 강화하는 일에 매진하겠다.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띠고 태어난 우리당은 정말 잘 돼야 한다. 우리당은 첫째 자주적 둘째 단결, 셋째 참여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 야당에 대해서는 상생의 정치를 5.3 대표회담에서 약속한대로 진정한 마음을 가지고 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우리도 그렇게 하겠다. 상생의 정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는 것이다. 미리 선을 긋고 이 선을 넘어가면 상생의 정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일방적 선언하고 압박하는 것이야말로 상생의 정치에 어긋난다.
우리당은 여당으로서의 안정감을 가져야 한다. 시스템 속에서 대화하고 토론하고, 결론이 날 때는 단결해서 공동보조를 통해 당정청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우리 진의와 다르게 과장되게 나타나고 걱정스럽다. 총리 문제를 가지고 당내 반발이 있는 것처럼, 당의장이 반대하는 의견을 건의하기로 했다는 것처럼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사실과 전혀 다르다. 총리와 개각을 두고 심각한 갈등이 있다거나 당청관계를 버려놓은 듯한 언론보도 행태에 우려를 표한다. 지도부 인책이니 조기 전대니 하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것은 진의가 아님을 확인했다.
언론보도나 야당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참여정부 제2기, 안정의석을 가진 국회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는 데 당력을 집중시켜야 한다. 당력 집중은 시스템, 활발한 토론과 대화를 거쳐 조정, 조율되는 것이다. 결론이 나면 우리당 특유의 응집력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
떨어지는 폭포에 튀어오르는 물방울은 있기 마련. 수직 낙하하는 폭포, 튀어오르는 물방울 모두 순리이다. 이 물이 강과 바다로 흘러가는 것이다. 총리 지명, 이라크 파병 등 현안에 대해 여러 의견 상존은 민주정당에서 당연한 일. 시스템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지도부의 역할. 저는 그 역할에 충실하겠다.
당선자 여러분께서도 시스템을 존중하고 참여해달라. 성과를 내는 여당으로서의 면모를 국민에게 과시하자. 국민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달라. 지도부도 전력을 다 하겠다.
보궐선거 도와달라. 당선자들의 관심이 덜 한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115군데이다. 단체장, 지방의원이 너무 빈약하다. 2년 후에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정국을 이끌 기반을 마련해야하겠으나, 이번 보선에서 115군데 다 이겨야 한다. 서울시의원 중에 우리당 6명이다. 지난 선거에서 전멸했다. 국회의원만 가지고 되겠나. 군수, 시장 선거 중요하다. 지역 연고 계신 분들 선거를 도와 달라. 선대위에서 원하는 것은 지역 출신 의원들이 와 달라는 것이다. 싸우면서 건설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
2004년 5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o 원내대표 인사말 (천정배 원내대표)
그 동안 준비 많이 하셨다. 이제 내일이면 역사적인 17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다. 정통민주개혁세력인 우리당이 주도할 새로운 국회이다. 첫 걸음이 중요하다. 첫 출발이 성공해야 마지막 걸음까지 가볍게 내딛을 수 있다.
총선에서 국민은 변화와 개혁을 요구했다.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고 했다. 민생경제 살리고 참여정부 개혁을 뒷받침해 선진한국 기틀 만들라고 명령했다. 우리는 앞으로 새로운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국가 발전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 민생문제 등 국민의 요구를 한 걸음 앞서 수렴해 정책으로 만드는 국회, 사회갈등을 통합해내는 새로운 국회상을 정착시켜야 한다.
우리당은 정당 차원에서도 새로운 정치를 정착시킬 시대적 사명이 있다. 대통령께서도 역사상 최초의 자발적 대중정당이라고 말씀하셨다. 보스의 정치적 운명을 같이 하는 포말정당이 아니다. 당원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당, 의원 자율과 책임을 기초로 한 상향식 참여민주시스템이 작동하는 정당을 정착시켜야 한다.
의원 한 분 한 분이 주인이다. 원내대표단은 의원여러분이 주인답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우리 역량을 비약적으로 강화시켜야 한다. 앞으로 정부와 정책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당이 조금도 뒤지지 않고 정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
우리당은 국민참여정당이다. 모든 정책이 국민참여형 정책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국민의 소리, 시민사회 소리를 잘 듣고 협력해 정치를 이끌어가는 체제를 만들어가야 한다.
총리 인준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대통령께서 가진 인사권은 최대한 존중되어야. 그러나 또한 총리임명동의를 담당할 의원과 당 의사도 존중되어야. 인사문제인만큼 공개적 토론은 적절치 않다. 당 지도부가 여러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청와대에 전달하겠다. 여러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불필요한 분란이 있는 것처럼 비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7대 국회 임기와 참여정부 임기가 맞물려있어 우리당 책임이 막중하다. 우리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7대 국회와 참여정부에 대한 역사적 국민의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핵심 개혁은 시급히 완수해야한다. 제 욕심으로는 제 임기인 1년 이내 큰 성과를 보이고 싶다. 그러나 기초 튼튼히 다지는 것 중요하다. 기초가 튼튼해야 50층, 100층 빌딩도 잘 지을 수 있다.
1년은 동북아 시대를 선도해나갈 선진한국의 기초 튼튼히 다지는 변화와 개혁의 시기가 되어야한다.
오늘 워크샵이 마지막이다. 더 이상의 연습은 없다. 내일부터 실전에 들어간다. 지난주 5개 정조위별로 워크샵 했다. 진지하고 적극적인 참여 감사드린다. 오늘 워크샵에서 17대 국회 초반 입법 및 개혁과제 정리하고, 31일과 6월 4일 의총을 열어 최종 확정하겠다. 열띤 토론해달라. 창의적 아이디어와 대안을 제시해달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우리당 정책, 국가의 정책이 되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다. 우리 모두 개혁정치를 시작하자.
o 당의장 인사말 (신기남 당의장)
개원하면 모든 초점이 원내정책활동으로 모아질 것이다. 국회가 열리면 정책활동에 모든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왕성한 활동은 원내대표에게 맡기고, 저는 당의장으로서 묵묵하게 당 체제를 정비하고 기반 강화하는 일에 매진하겠다.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띠고 태어난 우리당은 정말 잘 돼야 한다. 우리당은 첫째 자주적 둘째 단결, 셋째 참여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 야당에 대해서는 상생의 정치를 5.3 대표회담에서 약속한대로 진정한 마음을 가지고 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우리도 그렇게 하겠다. 상생의 정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는 것이다. 미리 선을 긋고 이 선을 넘어가면 상생의 정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일방적 선언하고 압박하는 것이야말로 상생의 정치에 어긋난다.
우리당은 여당으로서의 안정감을 가져야 한다. 시스템 속에서 대화하고 토론하고, 결론이 날 때는 단결해서 공동보조를 통해 당정청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우리 진의와 다르게 과장되게 나타나고 걱정스럽다. 총리 문제를 가지고 당내 반발이 있는 것처럼, 당의장이 반대하는 의견을 건의하기로 했다는 것처럼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사실과 전혀 다르다. 총리와 개각을 두고 심각한 갈등이 있다거나 당청관계를 버려놓은 듯한 언론보도 행태에 우려를 표한다. 지도부 인책이니 조기 전대니 하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것은 진의가 아님을 확인했다.
언론보도나 야당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참여정부 제2기, 안정의석을 가진 국회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는 데 당력을 집중시켜야 한다. 당력 집중은 시스템, 활발한 토론과 대화를 거쳐 조정, 조율되는 것이다. 결론이 나면 우리당 특유의 응집력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
떨어지는 폭포에 튀어오르는 물방울은 있기 마련. 수직 낙하하는 폭포, 튀어오르는 물방울 모두 순리이다. 이 물이 강과 바다로 흘러가는 것이다. 총리 지명, 이라크 파병 등 현안에 대해 여러 의견 상존은 민주정당에서 당연한 일. 시스템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지도부의 역할. 저는 그 역할에 충실하겠다.
당선자 여러분께서도 시스템을 존중하고 참여해달라. 성과를 내는 여당으로서의 면모를 국민에게 과시하자. 국민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달라. 지도부도 전력을 다 하겠다.
보궐선거 도와달라. 당선자들의 관심이 덜 한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115군데이다. 단체장, 지방의원이 너무 빈약하다. 2년 후에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정국을 이끌 기반을 마련해야하겠으나, 이번 보선에서 115군데 다 이겨야 한다. 서울시의원 중에 우리당 6명이다. 지난 선거에서 전멸했다. 국회의원만 가지고 되겠나. 군수, 시장 선거 중요하다. 지역 연고 계신 분들 선거를 도와 달라. 선대위에서 원하는 것은 지역 출신 의원들이 와 달라는 것이다. 싸우면서 건설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
2004년 5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