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재보궐 선거 지원유세를 다니며 호소 중이다. 부천은 전국 115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이다. 지난 4.15선거에서 부천시민들께서 우리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데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 값진 그 힘을 민생경제안정과 정치개혁에 소중히 쓰겠다.
지난 1년간은 국회를 독점한 수구세력에 의해 발목이 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보내주신 성원과 의지를 받들어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잘 뒷받침 해나가겠다. 나라가 어떻게 바뀌어가는 지를 보여주겠다. 지난 4.15 총선의 성원을 이번 6.5 재보궐 선거에서도 보여 달라. 대통령 탄핵에 대해 국민들이 4.15 총선에서 심판해 주셨다. 국민의 승리였다.
이번 6.5 재보궐 선거는 지방자치 선거이다. 정치색과의 싸움이 아닌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이다. 어느 정당, 어느 후보가 부천을 발전시키겠는가? 시민단체의 대표, 지역경제 전문가인 열린우리당 신철영 후보가 부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한다.
열린우리당은 지방 분권, 지방 자치를 발전시킨 정당이다. 주민소환제, 주민투표제를 도입하겠다. 지방재정자립도를 높이는 제도를 도입했다. 참여정부에 지방자치의 미래가 있다.
우리당이 주도해서 이번 17대 국회를 정쟁하지 않고 일하는 국회, 정치부패를 추방하고 싸우지 않는 정치, 상생의 정치를 펼치는 장으로 만들겠다. 정책생산 경쟁을 하겠다. 의장 취임 후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을 방문해 상생의 정치를 약속했다.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조계사를 방문했는데 종정스님께서도 상생의 정치를 주문했다.
신철영 후보가 중대 결심을 해서 우리당 부천시장 후보로 공천되었다. 신철영 후보를 우리당 후보로 모시게 되어 다행이고 부천시민에게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신철영 후보는 경실련 사무총장, 경제살리기범국민운동본부 본부장, 생협, 부천경실련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고, 남은 음식물 사료화 운동 등을 펼쳐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신철영 후보와 함께 부천을 전국 제일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

2004년 5월 2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