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위원 오찬 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60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신기남 의장 - 당의 체제 정비와 기반강화가 시급하고 이것이 저에게 주어진 제 1의 임무이다. 중앙위원회의, 시도당위원장회의 등을 시간이 되는 한 자주하고 안건도 미리 보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당의 모든 사안들을 여러분과 상의하도록 하겠다. 의장으로서 당원과 중앙위원 여러분의 공복이 될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여러분께 예의를 갖추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셨다.

◉ 이미경 - 그동안 소통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여러 중앙위원과 당 지도부와의 소통의 역할을 다하겠다. 상임중앙위원인 나를 많이 이용해 달라.

◉ 김교흥 - 천정배 원내대표가 김덕룡원내대표에 대해 논평하는 것을 보며 대변인제의 필요성을 느꼈다. 지역에서 한나라당의 조직적 응집력은 대단히 강하다. 우리도 제도적 개혁, 의견개진등 다양하게 추진하되 당론을 모으는데 전력해야 한다.

◉ 김희갑 - 그동안 공천, 비례대표선정과정에서 중앙위원들이 아픔이 있었지만 말을 아꼈다. 당의 결정에 따라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 많았다. 지도부가 이런 부분을 헤아려야 한다. 청와대 즉 위를 보고 하는 정치를 벗어나 당원을 보고 100년을 책임지는 정치를 해주기 바란다.

◉ 김영술 - 중앙위원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할 공간과 중앙위원들을 서로 연결할 구조가 필요하다. 중앙위원간사단회의 등을 구성해 당의 업무에 대해 사전에 협의 조정하는 시스템을 제기한다.

◉ 최교진 - 당의 지도부가 우리당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 당원들도 당에 대한 애정을 갖고 당의장과 지도부 못지않게 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홍의락 - 소외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창구가 필요하다. 지역에 귀를 기울여 달라.

◉ 김희숙 - 우리당은 당원이 최대한 많이 참여하고 당원의 의견이 최대로 반영되는 구조를 지향하는 정당이다. 오래 지속되는 정당모델을 지향해야 한다.

◉ 유진숙 - 당에 먼저 입당하셨던 분들이 하나가 되는 구조가 필요하다. 대변인제의 공백을 메울 필요가 있다.

◉ 박효경 - 지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이석현 -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많이 마련되어야 한다. 구석구석 챙겨주기 바란다. 당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때 성공하는 당의장이 될 것이다. 공백인 대변인제에 대한 보완이 있어야 한다.

◉ 정청래 - 서로 공감하고 있으면서도 사전에 이해를 구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없었다. 당 상임중앙위원들이 정치를 안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당원들의 의견을 구하는 적극적인 정치를 해주기 바란다. 그동안 있었던 중앙위원회의 논의 과정은 민주주의가 확장되어가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고 확신한다.

◉ 이재용 - 대구는 참패의 늪에서 힘들어하고 있다.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제기하고자 한다.

◉ 김희선 - 고공전도 중요하지만 보병이 중요하다. 중앙당이 없으면 국회의원도 없다. 당원의 정당이 중요하니 우리 모두 오래갈 자랑스러운 정당을 만들어 가자.

◉ 조성래 - 중앙위원들이 즐거움 속에서 논의 하는 이러한 분위기도 새로운 모습으로 의미가 있다.

◉ 허인회 - 이제 우리는 많은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여러 지역, 여러 계층을 다 포괄하는 정치를 펼쳐야 할 것이다.

◉ 전혜숙 - 원내 정당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하니 원외의 많은 이들이 소외를 받게 될 것이라 걱정했는데 중앙위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당원의 목소리를 강조하니 다행이다. 수뇌부와 당원들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

◉ 고광성 - 우리당이 국회과반수를 획득했다. 지역에서는 아직도 수구세력이 강하다. 우리당이 개혁을 통해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 선진규 - 나이 70세가 넘어 경남지역에서 선거로 당선된 중앙위원이다. 지금이 중요한 시기이다. 각 지역의 중앙위원들이 각 지역 당원, 지지자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다독거려 지지자들의 재결집을 가져와야 한다. 시민들 속에서 자발적으로 솟아나는 정치세력이 필요하다.

◉ 의장 - 수준 높은, 대단한 자리였다. 여러분은 우리의 창당동지이다. 우리당 이념에 충실하고 애정을 갖고 있는 분들이다. 책임을 통감하고 여러분께 보상하겠다. 여러분의 고견을 고맙게 생각한다. 여러분의 말씀대로 정치를 하겠다. 워크샵하고 당의 진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 스킨십을 늘리며, 술 한잔하겠다. 시도당분들을 서울로 오게 하는 것보다는 시도당으로 이야기를 들으러 내려가겠다. 중앙위원회의가 개최될 때까지 임시대변인단을 두겠다. 부탁드리겠다. 원내의원들과 중앙위원들이 서로 괴리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중앙위원은 우리당의 창당동지이다. 당에서는 중앙위원이 명실상부한 최고의결기관이다. 원내와의 연결을 위해 힘을 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원내 중진의원들을 중앙위원으로 모셔와야겠다. 의견을 달라. 견마지로를 다하겠다.


2004년 5월 2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