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원내대표, 정책위원장 선출대회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ㅁ 임채정 선관위원장 인사말
선거관리위원회는 평화롭고 공정하고 멋있는 선거를 치르기 위한 준비를 다 마쳤다. 여러분도 선거를 잘 치를 수 있는 준비를 마쳤을 줄로 믿는다.
‘우리당 열린 세상, 행복한 대한민국, 웃음꽃 피어나는 대한민국’을 오늘 이 자리에서 만들자. 여러분들의 표정에서 그럴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즐거운 투표를 해 달라.

ㅁ 김근태 원내대표 인사말
선배, 동료의원, 당선자 여러분 고맙다.
지난 며칠동안 천정배, 이해찬, 홍재형, 강봉균 후보 고생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긴장된 몇 시간을 더 보낼 것이다.
우리당 원내대표 정책위원장 경선 과정을 국민과 당원이 지켜보고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당의 민주화와 국민의 편에 선 정치의 과정으로서 큰 성취가 있을 것이다.
임채정 선관위장 말씀대로 행복한 대한민국, 행복한 열린우리당이 될 것이다.
네 분 후보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기 바란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열린우리당이 17대에서 바르고 유능한 정당이 되도록, 열린우리당과 함께 생산적인 국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ㅁ 정동영 당의장 인사말
네 분 후보님 10년은 젊어 보인다. 새 신랑처럼 환한 모습이다. 열린우리당 내일의 모습을 본다. 제가 15대에서 처음 국회의원이 됐을 때 속으로 꿈꿨다. 당시 표현으로 ‘나도 원내총무에 나가야겠다. 그런 날이 있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 꿈은 접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공교롭게 두 후보가 저와 10월 유신이 있었던 72학번 동급생들이다. 당시 이해찬 의원은 학생운동 서클의 지도자였다. 이해찬 의원 따라다니다 경찰서도 가고, 구치소도 가봤다. 고생 많이 했다. 또 천정배 의원과는 15대 정치 입문 동기생이다. 쇄신운동, 정풍운동한다고 천정배 의원 따라다니다 고생 많이 했다.(모두 웃음)
두 분 지도자 가운데 누가 되든 낡은 정치의 껍질을 깨고 새로운 정치의 날개를 활짝 펴게 될 것이다.

ㅁ 정세균 정책위의장 인사말
특별한 사람이 아닌데 특별한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1년 5개월이나 정책 일을 했다. 어려움도 많았다. 국민들께 희망을 주고 비전을 제시하고 개혁의지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좋은 일꾼이 되고 싶었는데 지나고 보니 부족한 게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도와주신 선배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직책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국민에게 희망주고, 사랑받고, 비전을 제시하는 데 힘을 더하고 싶다.
이제 우리당은 명실상부한 안정의석 집권여당이다. 과거보다 더 큰 사명감을 갖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자.

ㅁ 김원기 상임고문 인사말
그동안 우리가 지나온 과정들을 국민들이 일면 불안하게도 바라보았는데 모두 역사적 소명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불안이 가시고 새롭게 인식되었다고 본다.
이번 원내대표 선출도 언론에서는 여러 보도가 있었지만 오늘 두 분의 원내대표 후보자 말씀을 듣고 나니 여기 앉은 우리들도 안심이 된다. 누가 돼도 잘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과정 또한 우리 정치사의 또 다른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생각으로 뿌듯하다.
우리 헌정사, 의정사가 50년이 넘지만 그동안 한번도 국회가 스스로에게 주어진 입법권, 예산권, 정부를 견제 감독하는 역할을 제대로 한 적이 없다. 통법부에 머물러 있던 것이 국회였다.
오늘 열린우리당의 17대 국회 원내대표 선출은 대한민국 정치사가 선진 정치사의 힘찬 제 2기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어떤 분이 선출되든 우리의 역량을 한데로 집결해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적 소명감으로 마음을 가다듬어 국민들께 안심을 주고, 우리들이 소망하고 국민이 소망하는 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을 심어주자.

ㅁ 성원보고
재적인원 152명중 참석인원 150명 보고

ㅁ 경과보고
△ 5월 4일 : 중앙위원회에서 선관위 구성
△ 5일 : 1차 선관위 회의 - 일정공고
△ 6-7일 : 천정배 홍재형, 이해찬 강봉균 입후보
△ 7일직후 : 기호추첨 기호 1번 천정배, 2번 이해찬
△ 10일 : 합동토론회
△ 11일 : 합동연설회 및 투표

ㅁ 투표결과 발표
△ 총투표 150표
△ 기호 1번 : 천정배, 홍재형 후보 / 78표 (당선)
△ 기호 2번 : 이해찬, 강봉균 후보 / 72표

ㅁ 당선자 인사말
△ 천정배 원내대표 당선자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당선자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당선자 한분, 한분 제가 약속한대로 받들어 모시고 일꾼이 되어 노무현 참여정부의 개혁을 충실히 이행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우리당이 원내정당이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
끝까지 페어플레이를 해주신 이해찬, 강봉균 의원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의 선거는 열린우리당의 축제이다. 누가 이기고, 지고가 없다. 우리 모두는 승리자이다. 비록 이번 선거에서 각각 나뉘어 표를 찍었지만 이제 모두 잊고 의원당선자들이 동지로서 화합하고 단결해나가는데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

△ 홍재형 정책위원장 당선자
감사드린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당선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해찬, 강봉균 후보께도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린다. 모두 선전했다. 오늘부터는 서로 며칠동안의 벽을 허물고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기를 바란다. 저도 150표를 받고 당선된 기분으로 여러분 한분 한분을 모시고 함께 손잡고 일하겠다. 경륜과 열정을 바쳐 일하겠다.



2004년 5월 1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