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당사에 유래가 없는 잡탕중의 잡탕정당 한나라당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3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은 입만 열면 비아냥과 트집과 시비다.

이젠 아예 우리당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간섭하고 나섰다.
우리당을 두고 잡탕정당이 되라고 험구를 늘어놓았다.
중국집 주방장이 기가 막힐 망발이다.
국민은 안다.

제아무리 한나라당이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보수를 외치고 ‘보수를 보수’하겠다고 떠들어도 대통령의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한 ‘뉴 한나라당’이 아니라 ‘도로 한나라당’이라는 사실을.

이제 와서 남북관계발전 기본법을 만들겠다고 나서도 5000억의 남북협력기금을 1700억으로 삭감한 수구 냉전의 본체는 그대로라는 사실을.

한나라당이야말로 국민 앞에 잡탕정당임을 커밍아웃해야 한다.

영남출신 의원과 수도권 출신 의원의 생각이 판이하게 다르고, 3공과 5공과 6공이, 오렌지와 수구가 함께 뒤엉킨 한나라당의 정체성이야 말로 세계 정당사에 유래가 없는 잡탕 중의 잡탕 정당이다.

한나라당은 우리당의 정체성에 대해 감놔라 배놔라 할 것이 아니라 유통기한 지난 자신들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부터 돌아보길 바란다.


2004년 4월 27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