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나라당 불법 조직동원 선거 관련 신기남 선대본부장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0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돈 살포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한다.
불법의 실상을 소개하고 더욱 사례와 증거를 수집해 알리겠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가면정치의 실상이 드러나고 있다. 겉으로는 미소와 눈물을 흘리면서 안으로는 금권선거를 하고 있다는 증거가 포착됐다. 수구부패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박근혜 대표는 가식의 가면을 벗어던져야 한다.
차떼기로 남긴 돈이 도대체 얼마나 되길래 지역구에 나눠주고 있나? 박근혜 대표 방문 현장마다 돈을 받은 청중이 나타나서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
4월 6일 청중을 매수해 동원한 한나라당 선대본부장과 읍, 면, 동책들이 줄줄이 조사를 받고 책임자가 긴급 체포됐다. 현재 밝혀진 것은 1인당 30만원 씩 총 390만원이다.
그것도 우리가 도경에 확인했다. 박근혜 대표가 영주 유세를 온 그날 저녁 보험영업소장 박원태 사무실에서 13명에게 30만원씩을 살포 현장이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4월 8일로 조사가 완료됐다고 한다.
또, 인천 유세를 하던 4월 9일 150-200명의 청중이 모였는데 조직적으로 동원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김포지역에서 버스를 대절해 주민들이 왔다는 증거가 나타났다. 이밖에 다른 지역에서도 증거를 수집 중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유세를 알리는 것은 불법이다. 그런데 박근혜 대표 방문 때마다 문자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보내고 있다. 어처구니없는 것은 우리당 소속 국회의원의 휴대폰으로도 메시지가 들어오고 있다.
지금 박근혜 대표가 전국을 순회유세 중에 많은 사람들과 포옹하고 악수하는 것 등을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영주와 인천의 예에서 보듯 이러한 모든 것이 구태정치를 벗어나지 못한 돈 살포에 의해 동원된 것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앞으로 수사당국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해서 명명백백히 밝혀주기를 바란다.


2004년 4월 1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