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사건’에 대한 박근혜 대표의 입장을 밝혀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0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실미도사건’에 대한 박근혜 대표의 입장을 밝혀라 -


박근혜대표는‘상속세’도 없이 이득만 챙기려는가.

우리당 지도부가‘실미도사건’ 현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한나라당이 개인 가족사까지 들고나와 정쟁화하는 것은 졸렬하다.

‘실미도 사건’은 박정희 전대통령 시절, 군사독재정권이 주도하여 개인인권을 철저히 유린했던 폭력정권의 인권침탈 사건이다.
‘실미도사건’은 힘없는 사람들이 어느날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가 국가폭력의 희생자가 돼 귀중한 목숨을 잃었던 비극의 현장이다. 희생자 유가족의 애타는 절규가 계속되고있다.

박전대통령은 산업화공로와 함께 독재자의 그늘을 가진 인물이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아버지의 정치적 자산만 챙기려해서는 안된다.

코앞에 닥친 선거에서 이른바 ‘박정희향수’라는 지역주의악령을 이용하려면‘실미도사건’과 같은 인권유린의 실정 등 박정희정권의 부채까지도
상속해야 옳다.

‘실미도사건’에 대한 박대표의 입장을 듣고 싶다.


2004년 4월 5일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