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선거위원장 오전 일정 주요 내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0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파주 주내 자육원 방문
김근태 선거위원장은 송영길 의원, 박정 후보와 함께 주내 자육원을 방문, 장애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상황을 청취했다. 방명록에는 이라고 쓰셨다.

김 위원장은 주내 자육원 내 정신지체 재활을 담당하는 정학수 기관장으로부터 장애우 사회통합의 애로점과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사회의 문턱을 없애기 위해 우리당이 제도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파주 박정 후보 지원연설
햇볕정책을 계승 발전해 파주를 통일의 발판, 교두보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드린다. 파주에는 LCD산업단지도 있고, 대규모 출판 물류단지도 있다. 이를 개성공단과 연결하면 한반도 중심지역으로 발전이 가능하다. 파주는 비전과 꿈이 있는 지역이다. 이는 열린우리당의 박정 후보의 약속이자 정치적 여당으로서의 약속이므로 반드시 실천하겠다.

어르신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잘못했다. 4.15총선 때 어르신들께서 제일 먼저 투표해달라. 그리고 20, 30대의 손을 끌고 투표를 시켜달라. 20, 30대에게 “여러분의 미래를 여러분이 결정하라”고 타일러 달라.

민주주의를 거덜 낸 탄핵세력을 심판해야 한다. 국민의 권리를 짓밟은 탄핵세력을 4.15총선에서 준엄하게 심판해 달라. 우리나라 정치를 50년간 지배해온 신한국당, 민자당, 민정당, 박정희의 공화당은 한나라당의 전신이다. 이들이 역사발전의 주역이라면 탄핵을 자행한 그들을 지지하라. 그러나 21세기 세계 4강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꾼다면 열린우리당을 지지해 달라. 그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한 것이 없다. 탄핵은 우연히 벌어진 것이 아니라 국민을 깔보는 권위주의 세력의 오만한 작태였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발전을 위해 열린우리당 박정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되도록 도와 달라.

부패세력을 추방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 통일의 지역이자 한반도 중심 서해안 벨트를 이룰 수 있는 파주에서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

❍ 미선이와 효순이 추모비 방문 및 헌화
미선이와 효순이의 아버지의 슬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위로하고 격려해 달라.
미선이와 효순이는 우리 가슴 속에 여전히 아픔으로 남아있다. 우리 가슴 속에 살아있다. 아버지로서 오빠로서 푸르른 목숨을 지켜내지 못한 슬픔을 떨칠 수 없다. 이 슬픔을 딛고 파주가 통합과 평화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모으자.
이번 총선에서 햇볕정책을 계승하고자 하는 정치세력이 당선돼 미선이와 효순이의 목숨을 지키지 못한 죄를 갚아야 한다.
작은 마음으로 왔으나 효순이와 미선이의 못다한 꿈을 실현하겠다는 굳은 마음으로 돌아간다.

※ 이 자리에는 송영길 의원, 파주의 박정 후보, 동두천 양주의 정성호 후보가 함께 했으며 미선이와 효순이 아버님도 함께 했다. 미선이와 효순이 아버님께서는 바쁜 가운데서도 찾아준 김근태 위원장을 비롯한 후보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얘기를 전했다.

2004년 4월 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