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17대 총선 필승 결의 및
민주수호․민생안정 선거위원회 출범 선언문


열린우리당의 후보자와 당원 일동은 부패한 국회권력이 국민의 주권을 유린하고 헌법정신과 민주주의의 근간마저 뒤흔든 3.12 의회쿠데타를 막아내지 못한데 대해 국민 앞에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
이에 우리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민생을 외면하는 부패한 국회권력을 이번 4.15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하고 말겠다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민주수호․민생안정 선거위원회》를 결성하고, 제17대 총선 필승과 깨끗한 정치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결연한 의지를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하나. 우리는 4.19혁명과 부마항쟁, 5.18 광주민주화 운동과 6월 시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는 유일의 정통 민주 세력임을 자각하고, 부패한 국회 권력의 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의지를 모아 4.15 총선에서 3.12 의회쿠데타세력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한다.
하나. 우리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대한민국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의 정신을 존중하고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국민 앞에 겸허하고 국민을 하늘같이 존중하며 국민의 뜻에 따라 정치를 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정치의 본령이 민생안정에 있음을 명심하고 서민의 경제 안정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지역균형발전, 실업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세계 10대 선진국 진입, 국민소득 2만불 시대의 국가비전을 선도하는 미래정당으로서 잘사는 나라 건설에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지역주의와 부정부패로 얼룩진 과거의 낡은 정치를 혁파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새 정치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한다. 현재 중앙당이 실천하고 있는 제3의 회계법인 감사를 통한 자금내역 공개를 17대 총선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들도 실천하여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이번 4.15 총선에서 소수 여당의 한계를 극복하고 집권 여당으로 국정안정에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원내 제1당의 안정의석을 반드시 달성할 것을 결의한다. 그리하여 민주수호와 민생안정, 깨끗한 정치와 잘사는 나라를 염원하는 국민의 명령과 시대정신에 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