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10년 종결론, 색깔론, 음모론 등 구악 풍기는 민주당은 자중해야 한다 -

민주당은 아직도 사태의 본질이나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기는 커녕 온갖 구정치적 색깔론, 음모론을 조장하고 있다. 언제쯤 정신을 차릴 것인지 심히 걱정스럽다.

김경재 의원은 “많은 언론기관이 노동조합에 의해 장악된 상태이기 때문에 급진좌파적 정권유지가 이익이라고 생각해 (탄핵반대에) 심정적 동조가 늘어났다”고 색깔론을 제기했고, 이승희 대변인은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시신 발견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음모론을 제기해 死者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몰상식을 보여줬다.

조순형 대표는 강금실 장관의 ‘탄핵심판 4월초 종결론’을‘망발’이라면서“10년은 걸리는 문제”라며 탄핵으로 인한 국정공백의 장기화를 노골적으로 주장했다.

민주당은 지금 자중하고 반성해야 할 때다. 쿠데타 행위를 미화시키려는 일체의 언행을 중단하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 발이 손이 되도록 빌어야 한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민심의 소재가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 이성을 되찾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