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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브리핑] 영등포시장 상인들과 오찬 주요내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79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영등포시장 상인들과 오찬 주요내용


3월 13일 12:30 영등포시장 내 한 식당

정동영당의장 인사말
대통령 탄핵안 저지를 위해 농성하고 있을 때 재래시장 상인분들이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됐다. 지난 1월 11일 열린우리당 새 지도부 구성이후 제일 먼저 찾은 곳이 남대문시장이었다. 남대문시장은 민생경제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당시 상인들이 재래시장 상인 모임이 있었으면 하고 희망했었다. 그래서 지난 2월 23일 우리당은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전국 1200여개에 달하는 시장대표자 모임을 주최했다. 그 자리에서 재래시장 특별법을 제정해야겠다는 각오도 갖게 되었다.
오늘 생각해보니 재래시장과는 숙명적인 연이 있는 것 같다.
다른 정당들은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를 떠나면 다 죽는 것으로 알고 떠나지 못하고 있다. 민생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하는 우리당은 오늘 여의도를 떠나 영등포로 왔고, 민생현장으로 들어왔다.
앞으로는 간접적으로 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오늘처럼 순대도 먹고 소주도 한 잔 기울이고, 또 시장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서민의 소리를 듣겠다.
우리당에 국민의 목소리가 쏟아져 들어오기를 희망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법과 정책을 마련하고 당정협의회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 그야말로 막힌 곳은 뚫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곳은 치료하는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제대로 해보겠다.

김근태 원내대표 인사말
여러분과 함께 순대국 맛있게 먹겠다. 이제 우리는 이웃사촌이다.
어제는 비참한 날이었지만 오늘은 여러분 속에서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
힘과 용기를 내 앞으로 나가겠다.

김명섭 의원(영등포 지역구)
영등포는 여의도도 가깝지만 전국적으로 유명한 재래시장이 두 곳이나 있다. 얼마전 농산물 공판장이 다른 곳으로 이전을 했는데 그 자리에 우리당사가 들어와 지역주민은 물론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시장상인들과 함께 하면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우리당이 되도록 노력하자.


2004년 3월 1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