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급수 전문 판매회사는 문 닫아라 ]3,4급수 전문 판매회사는 문 닫아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8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3,4급수 전문 판매회사는 문 닫아라 -

‘리멤버 1219 행사’와 관련, 노대통령의 불법사전선거운동에 대해 한나라당이 고발한다고 한다. 이재오 총장에 의하면 ‘한강변 집회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다. 여의도 광장 집회를 한강변 집회라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이 집회에 대해 간단한 사실 확인조차 안되어있는데, 너무 무리한다.

시민혁명이라는 단어를 공격하지만, 시민이 정치개혁운동의 주체로 나서달라는 주문은 너무나 당연한 요구이다. 시민이 정치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은 각 매스컴 마다 하는 것이기도 하다. 국회가 정치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시민은 정치개혁을 이끌 희망이자 대안이다. 권력기관인 국회가 저항수단이 되는 상황에서 이를 뒤집는 것이니 혁명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3,4급수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이 흥분하는 이유는 ‘도둑이 제 발 저려서’이다. 대통령은 굳이 한나라당이라고 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자진신고하는 꼴이다.

국민은 1,2급수만 먹고 싶다. 공업용 물인 3급수와 목욕하면 피부병 생기는 4급수는 싫다. 3,4급수로 만든 상품으로 총선 판매 1위를 목표로 하겠다는 최대표의 말은 가당찮다. 국민은 3,4급수 상품을 살 생각이 전혀 없다. 피부병 생길까봐 겁난다.


2003년 12월 22일
열린우리당 공보부실장 최 동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