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 긴급의총에 대한 김부겸 원내대변인의 브리핑] 긴급의총에 대한 김부겸 원내대변인의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8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긴급의총에 대한 김부겸 원내대변인의 브리핑

총괄적으로, 한나라당이 제출한 3개 특검법은 대선 자금 비리 수사 예봉을 피하려는 방탄특검이다. 특검 기간을 살펴보면 총선까지 끌려는 정략 특검이다.
우리당은 특검 반대 태도를 단호히 취하되, 강력한 물리적 충돌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공조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다. 저지의 구체적 형태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단에게 위임했다.

■ 의원 개인별 발언

‣ 천정배 의원 : 어제 상황에 대한 보고 있었다.
‣ 이해찬 의원 :
소용돌이의 바닥을 모를 정도로 큰 회오리가 불고 있다. 예측 불가인 상황이다. 상황을 주도해야 한다. 이른바 노측근 비리의혹도 그렇다. 감정적 대응은 하지 말아야 한다. 특검대상이 될 수 없음을 논리적 으로 설득해야 한다. 한나라당과 공조하는 민주당은 지지자로부터 비난 있을 것이다. 정치자금법, 선거 법 등은 비자금 문제를 호도하기 위한 성격 있다. 그러나 이미 지구당 폐지 등이 거론되는 상태까지 발 전했으므로 2가지 축이 함께 맞물려 진행된다. 지구당 폐지, 중대선거구제, 정치자금투명화 등 우리당 의 당론을 원내대표단에서 적극 개진해야 한다.
‣ 배기선 의원 :
국민은 검찰 수사를 믿고 있다. 검찰 수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내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공조하여 법안 통과되더라도 이후 상황에 대응 가능해진다.
‣ 이미경 의원 :
측근 비리에 대한 것과 나머지 특검을 분리하는 듯한 태도는 엉거주춤하다. 국민은 검찰을 신뢰한다. 선거에 활용하겠다는 한나라당의 전략이 분명하다. 측근 비리에 관한 것은 받을 수 있다는 식의 태도는 결벽증이 깔려있는 엉거주춤한 태도라서 힘있는 대응이 나올 수 없다.
‣ 최용규 의원 :
현재 특검 대상은 국감 과정을 통해 이미 논의되던 것들이다.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검찰에게만 의존 하기 보다는 대응이 유연할 필요 있다. 또한 사건의 본질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필요하다.
‣ 정세균 의원 : 검찰 수사에 국민지지 높기 때문에, 저지를 위한 행동 폭은 넓을 수 있다. 추이를 보 면서 결정하자.
‣ 이부영 의원 :
법사위에서 저지 안되면 본회의가 중요하므로, 오늘 지구당 창당대회는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나머지는 본회의장을 지키자.
‣ 정세균 의원 : 13:30 의총에서 정강정책에 대한 토론을 하겠다.


2003년 11월 7 일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