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2차 확대간부회의 결과 정동채 홍보위원장 브리핑]제2차 확대간부회의 결과 정동채 홍보위원장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8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제2차 확대간부회의 결과 정동채 홍보위원장 브리핑

한나라당 전면투쟁 관련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전면투쟁에 나섰다. 이것은 헌정질서 파괴공작이다. 우리당은 강력히 대응키로 하고 내일 워크샵 등을 통해 입장을 정리할 것이다. 한나라당의 전면투쟁은 검찰권을 빼앗아 가는 행위로 강력히 규탄할 것이다. 재의요구도 하지 않고 다수당의 횡포로 검찰권을 무력화시키는 것은 도에 지나친 것이다. 국법질서 수호를 위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한나라당의 행동은 헌법유린 폭거에 다름 아니다. 한나라당은 행정수반인 대통령의 실체를 인정하고 대화해야 한다. 국민앞에 제1당으로서 책임을 느껴야 한다.
검찰의 측근비리 수사가 진행중이다. 선봉술, 최도술, 강금원 등이 출국금지 상태이고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가 종료되어 결과에 대해 국민이 납득하지 못했을 때 특검을 추진하면 된다. 비리에 대해 모두 밝혀야 한다는 것이 우리당의 입장이고 측근비리를 엄호할 생각도 없다. 한나라당의 전면투쟁은 내부비리와 부패를 감추기 위한 낡은 정치공식이고, 구태정치의 습성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 우리당은 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
대통령을 못살게 하면 표가 나오는 시대는 지났다. 한나라당은 낡고 부패한 정당의 오랜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민들을 볼모로 하고 성가시게 하는 한나라당은 석고대죄해야 한다. 한나라당 주장이 여과없이 언론에 전달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후안무치한 행동을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국민이 좋은당, 나쁜당을 구별하는 것이 자기들에게 재앙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전략은 지역주의에 의존하는 것이라는 것을 국민은 알고 있다.

 워크샵 관련
열린우리당답게 열린 워크샵이 될 것이다. 특검, 신행정수도문제, 부안문제, FTA 등 당의 모든 문제에 대해 여과없이 토론할 것이다. 당 지도부 선출문제에 대해 여러 안이 논의되고 있고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이 다 풀렸다. 국회의원후보 선출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다. 직선, 간선문제, 당의장 선출시기문제에 대해 상임의장도 자신이 간선을 주장한 것이 아닌데 그렇게 보도됐다. 대응과정의 오해로 인한 것이다. 워크샵을 통해서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헌법질서를 파괴하려 하고 있고, 우리당은 헌법질서는 수호할 것이다. 우리당은 당헌을 지킬 것이다.

2003년 11월 24일
열린우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