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당선자 워크숍 인사말
6.1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당선자 워크숍 인사말
□ 일시 : 2022년 6월 29일 (수) 오후 2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많은 분이 당선되실 줄 알고 대회의실을 예약해놨더니, 그렇게 됐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셨어야 할 수많은 동지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당선되지 못한 다른 단체장 후보님들을 생각하면서 여기 계신 분들이 그분들 몫까지 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귀중한 승리를 거둔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투혼과 열정이 당의 새 출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당을 대표해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비대위가 출범한지 20여 일이 지났습니다. 패배의 상흔을 딛고 당의 단결과 쇄신의 기반을 닦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합니다. 민주당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아우르면서 새로운 민주당을 향한 길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걷겠습니다. 전당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이제 이틀 후 민선 8기 여러분의 임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됩니다.
현재 경제가 중차대한 위기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고통에 민생이 짓이겨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의 국정난맥과 혼선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자체가 적극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생의 고통을 자치행정을 통해서 덜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중앙정부가 어떻게 하는지에만 매달리지 않고, 지방정부 자체적으로 민생을 해결하는 데 나서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도 국회 제1당으로서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여기 계신 68명의 당선자 모두가 민주당이라는 마음으로 활동해주시고, 당은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언제든지 방문해 주시고, 여러분이 원하는 예산 지원에도 적극 나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가지 더 당부를 드리자면, 선거의 승리와 출발의 기쁨도 있겠지만 우리당이 그동안 단체장발 추문들이 있어서 당의 이미지가 실추되었던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더욱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직원들을 잘 이끌어주시고, 조금의 구설수에도 휘말리지 않도록 본인을 돌아보고 심사숙고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유능한 민생정당, 그리고 강력한 민주야당으로 거듭나서 국민 신뢰를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나아갑시다.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 박홍근 원내대표
반갑습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먼저 참석해 주신 우리 다섯 분의 광역단체장님들 또 예순 세분의 기초단체장님들, 그 어느 분 하나 쉽게 이 자리에 오시지 않았다고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 앉아 계시면서 지난 시기에 준비되었던 과정, 또 공천을 받는 과정, 본선을 치른 과정, 그리고 나서 그 이후 지금 수습하고 또 인수위를 해 나가는 과정들이 떠오르실 텐데 그 초심들이 여러분의 임기 말 빛나는 업적으로, 뜨거운 사랑으로, 지지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 계시지는 않지만 정말 패배의 아픔을 감내하고 계시는, 전국에 수많은 우리 당의 후보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의 마음을 함께 진심으로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당히 불리한 선거 지형에서 치른 선거였는데 실력과 진정성으로 생환해 이 자리에 오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날에 더 큰 영광이 따를 것으로 믿습니다. 당의 소중한 인재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당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윤석열-국민의힘 정권 출범과 함께 상식과 공정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빈칸을 인사 무책임, 경제 무능력, 민생 무기력이 채워지는 중입니다. 고물가, 고금리 및 고유가 3중고로 민생경제가 너무나 위중한데 집권여당은 오로지 권력기관 사유화에만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공약 파기로 국민 속을 뒤집어 놓더니 이제는 전기요금을 동결하겠다는 약속을 파기하고 요금 인상을 강행하려 합니다.
법인세, 종부세, 주식 세율 등 부자 감세 정책은 전광석화 같이 내놓으면서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국민의 푸념에도 경제부총리는 ‘임금 인상을 자제하라’며 부자 대기업 손 들어주기에 바쁩니다. 대통령부터 여당까지 고단한 민생이 어디 믿고 기댈 데가 없는 형국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보듬어야 되겠습니다. 무대책 중앙정부에 대응해 생활 밀착형 민생정책으로 차별화해야 합니다. 많은 자원과 역량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당과, 특히 원내지도부는 여러분의 특급 도우미가 되어서 여러분이 공약과 지역 숙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비록 야당이지만 원내 1당으로서 지역별 예산정책협의회 가동 등을 통해서 여러분의 공약 이행, 또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서 열심히 지원해서 여러분이 결코 외롭지 않게 해나가겠습니다.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6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