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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은 명예직이 아니다. 조정식, 정성호, 당신들이 무슨 이유로, 어떤 근거로 나서는 것인가?

  • 2024-04-28 15: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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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서열 2위라곤 하지만 

그 의미가 대통령보다 아래라는 의미도

덜 중요하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현대의 대의민주주의제도 하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수장으로서

우리가 그동안 별로 주목은 안 했지만

21대 국회에서 박병석과 김진표같은 찐따 틀딱들의 꼬라지를 보면서

국회의장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정성호, 조정식?

이런 사람들이 '친명(인지도 잘 모르겠지만)'이라는 것 외에 

그동안 무엇을 해서 어떤 업적이 있어서 현재 22대 의원이 된 겁니까?

그저 민주당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당선이 된 사람들입니다.

그렇다고 윤석열 집권기 동안 뚜렷하게 한 번이라도 앞장 서서 싸우는 시늉을 하는 것조차 못 봤습니다.

제발 주제를 알고, 현재 우리 나라의 상황이 얼마나 위급한지를 알고

22대 국회가 짊어진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하는 사람이 국회의장을 맡아야 합니다.

솔직히 정성호나 조정식은 국회의장 "깜"이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국회의장의 중요성을 잘 못느껴서 의원들 멋대로 친목질로 뽑고

다선 기준, 나이 기준으로 뽑았다는 것에 큰 거부감을 느끼지 못했지만

이제는 사정이 변했습니다.

국회의장 잘못 뽑으면 186석도 무의미하고

범야권 192석도 힘을 쓰지 못합니다.

또다시 21대 국회의 비극을 반복할 수는 없습니다.

조정식, 정성호 등

주제를 파악하고 자신이 아직은 그 그릇이 아님을 스스로 알고

국회의장 선거에 나대지 말기를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당원들이 원하는 국회의장감이 있습니다.

이 당원들의 마음을 배신하는 결정이 나온다면

22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힘들게 쌓아올린 정치적 효능감이 와르르 무너질 것이고

적어도 당원들의 실망감으로 비롯되는 역풍을 감당해야할 겁니다.

민주당이 앞으로 나아가고, 윤석열을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조정식, 정성호, 당신들은 아닙니다.


댓글

2024-04-29

동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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