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싫은 소리 좀 합니다.
정치도 국민에 대한 서비스 입니다.
더욱이 선거는 기업으로 치면 자사의 상품을 고객에게 사달라고 호소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객이
더 쉽고 편하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더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역으로 찾기]
이것의 문제점은 우선 유권자가 자기선거구가 '갑을병정' 에서 어디에 해당되는지 다 안다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있어도 처음 선거 참여해볼 사람도,
나이가 되어 처음 선거하는 사람도,
몇번의 투표를 해봤어도
본인은 매일 다니는 출구지만 간혹 자기 집을 찾아오거나 사무실 찾아오는 지인에게 지하철 출구 안내하면
정작 몇번 출군지 모르는 경우처럼 자기 선거 지역구 어딘지 투표용지나 받아봐야 아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본인의 선거구획이 어디인지 따로 '포탈 검색'을 해야하는데..
번거롭잖아요.. 그럼 안 찾아보는 겁니다.
(그런 류의 사람들의 비적극성이 문제가 아닙니다.)
당은 기업은
모든 고객은 정보를 모르고 있고
모든 고객은 우리 상품에 대해 비자발적이다, 비우호적이다, 관심도가 높지 않다
를 전제하고 그러니 그들이 귀찮아 다가오지 않는 일이 없도록
친절하게 찾아가는 서비스로 최대한 간단하게 쉽게 편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저러한 형태보다
전국 지도로 자신의 거주지 '구'나 '동'으로 마우스 가져가서 보게 하는 형태가 더 편할 것입니다.
(자기 지역 유권자 입장에서는 갑을병정의 정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내동네 누가 후보자들인지 알면 되는 것이자 갑을병정은 정당 사무보는 사람들 구분의 편의지요)
게다가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후보자 소개를 텍스트로만 떡칠을 해놓습니까!
MZ, 청년 이람서요
하다못해 본인소개, 활동계획서 등등 유튜브 영상 제작, 링크라도 해서 유권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바쁜 시절에 님들 같으면 저거 다 읽고 있겠어요?
(영상으로 음성으로 접하는게 쉽지?!)
더욱이 다른 지역구 후보자를 정보라면 더 읽기 귀찮겠죠?!
그러면 아는것이 없으니 지인들에게 추천할 수도 없겠죠?!
(후보자들만 각종 유튜브 방송에 나와, 도와달라 호소하면 뭐합니까... 당 지원이 이따구 인데...)
후보자 이름 봤으니, 유튜브를 따로 창열어서 들어가봐라?!
어디 온라인 자사쇼핑몰에서 자가 상품을 유튜브로 넘어가서 다시 찾아보게하는 쇼핑몰 있습니까?!
아마존닷컴을 봐도.. 텍스트로한 상품 설명과는 별도로 영상 등으로 더 보기 쉽게 홍보합니다.
정신차리십시오
올드보이다 뭐다 정당 국회의원들의 참신만 외칠 것이 아니라
이런 사무 행정보는 의식 부터 시대에 맞게 참신하게 바꾸십시오.
솔까말
누가 홈페이지와서 이거 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구색 갖추기 요식행위로 일하지 맙시다
당비, 국민 돈으로 월급받는 사람이면 아무리 하찮아 보일지라도 책임감 있게 일 합시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댓글
그리고 ... A4 종이용지도 아니고 웹페이지 인데...
하다 못해 스크롤 내려가며 쭈욱 볼수 있도록 전국 지역 후보자 기본정보 올려놓으면 안되는 겁니까!? (기술적으로 불가야?)
지인들한데 복사라도 쉽게 해서 카톡으로 라도 너희 지역구 민주당 부호다 하고 알려줄 수 있어야 할것 아니야! (욕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