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님께
시대를 역행하고 역사를 부정하는 윤석렬 정부로 부터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자 고생이 많으실 줄 압니다.
민주당이 이 시대를 지키는 보루로써 그 역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원으로써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반드시 대표님께서 생각을 바꾸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에 몇 글자 남기고자 합니다.
대표님께서 남기신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는 제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지지하는 민주당의 정신인 '김대중 노무현 정신'은 그 것과 다르기 때문 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오신 길은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였습니다.
이번 선거제 개편에 대한 민주당의 결단은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민주당이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를 위한 길을 가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결단으로 민주당이 질 수 는 있으나, 윤석렬 정부는 결국 무너지고, 국민은 승리할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
만약 국민의 힘이 이번 총선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의석을 얻는다면, 지금보다 더 안하무인이 될 것이고
이제까지 역사가 보여주었 듯이 국민들이 직접 나서게 될 것이고, 결국 국민의 힘은 파멸을 맞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어둠이 깊을 수록 빛이 밝게오고, 악화는 양화를 구축해왔음을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사는 언제나 세상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기억해왔음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이라크 파병, 한미 FTA 를 추진하실 때 분명 민주 진영에 부담이 되고 지지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국익을 위해 모든 비난을 감수하시면서 국민의 양해를 구하면서 추진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현역 때 12%까지 지지율이 낮았었던 적이 있지만,
국민들을 위해 희생하고,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끈, 다수 국민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대표님께서 민주당을 국민과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길로 이끄신다면 결국 민주당과 국민이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민주당 지금 뭐하고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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