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김용만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대변인, 명태균에 놀아난 것도 모자라, 내란 사태 옹호하는 국민의힘은 당장 해체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81
  • 게시일 : 2024-12-24 10:15:27

명태균에 놀아난 것도 모자라, 내란 사태 옹호하는 국민의힘은 당장 해체하십시오

 

“내가 구속되면 정권이 한 달 안에 무너진다”지난달 15일 구속 직전에 명태균 씨가 한 말입니다. 

 

결국 촉발된 12.3 내란 사태는 국민들의 하나된 힘으로 조기에 진압되었지만, 여전히 국민의힘은 정권 야합, 내란 동조자를 자초하며 윤석열의 탄핵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두려워 내란 수괴를 지키려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내란수괴 주범 윤석열의 내란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함입니까? 아니면 내란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윤·건희-명태균의 각종 비리 행위를 은폐하기 위함입니까?

 

더구나 지금껏 명태균게이트의 불법공천·당무개입 등 비리 행위에 연루된 국민의힘 의원들이 차고 넘칩니다.

 

오늘 검찰이 확보한 소위‘황금폰’에서 윤상현 의원의 실명이 직접 거론된 녹취가 추가 공개되었습니다. 윤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두고 "윤상현 위원장한테 직접 얘기했다", "한 번 더 얘기하겠다" 고 말합니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부부의 공천개입 통로로 활용됐음을 명확히 입증하는 내용입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그토록 감쌌던 이유가 분명해진 것입니다. 

 

7일 대국민담화에서  "누구를 공천줘라 얘기 해본적 없다, 당시 공관위원장이 정진석 비서실장인 줄 알고 있었다"는 괘변과도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 불법 총선 공천 대가성 거래로 구속된 김영선 전 의원,

- '22년 서초갑 공천 대가로 시의원 자리 거래 의혹이 불거진 조은희 의원, 

- '21년 재보궐 당시 명씨의 여론조사 조작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 '22년 지선 공천과정에 명씨에게 생명의 은인이라고 감사인사를 남겼다던 김진태 강원지사

- 경남지사 공천 대가로 명씨 처남 채용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박완수 경남지사

- 그리고 최근 달성군수 공천 대가‘20억 수수 의혹’추경호 전 원내대표까지 열거하기도 버겁습니다.

 

국민의 힘은 이미 공당으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윤석열의 출당은 커녕 각종 비리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조차 묵인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내란 사태 주범에 대한 두 차례의 탄핵안에 결사반대하며 국민들과 역사에 죄를 지었습니다.

 

브로커라 칭한 명태균에 놀아난 것도 모자라, 내란 계엄을 옹호하는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당장 해체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이미 윤석열, 김건희, 명태균을 공직선거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업무방해 등 혐의로 네 차례 고발 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사는 지지부진합니다.

 

지난 10일 계엄과 내란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윤석열의 내란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라도 윤석열, 김건희, 명태균의 국정농단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2024년 12월 24일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대변인 김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