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 선임부대변인 논평

■ 한동훈 전 대표는 사실 왜곡과 현실 부정의 정치를 중단하십시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아직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불법비상계엄 1년에 대해 “계엄 막지 못해 깊이 사과”한다 포문을 열더니, 곧 “민주당이 머릿수로 밀어붙이면 된다는 저열한 정치 논리로 국정을 마비시켰다”며 남탓을 시전했습니다. 

게다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계엄만 빼고 나쁜 일을 모두 했다”며 밑도 끝도 없는 험담에 나서며, 발목잡기에 나섰습니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질문에 중도층 57.7%, 진보층 90% 이상이 긍정평가를 한 현실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당내에서 좁아진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권력욕을 드러내는 한동훈 전 대표의 행태가 안타까움마저 들게 합니다. 

정권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지만, 근거 없는 무차별적 비난과 정치적 이득을 앞세운 과장된 왜곡은 정치적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부적절한 행위입니다.

국민의 뜻과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정치인의 최소한의 책무임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12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