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한덕수 권한대행은 국민의 마지막 기대마저 저버리지 마십시오.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4년 12월 25일(수) 오전 11시 20분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한덕수 권한대행은 국민의 마지막 기대마저 저버리지 마십시오.
지난 24일 한덕수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법 및 김건희 특검법 공포를 거부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요구한 상설특검 후보 추천 의뢰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무슨 의도로 내란 수사를 방해하고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겁니까? 한덕수 총리도 내란의 공범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입니까?
이뿐 아니라 한덕수 권한대행은 국회가 선출하는 헌법재판관 3인의 임명에 대해서도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도대체 권한대행이 무슨 권한으로 국회가 선출하는 헌법재판관을 거부하려 하는 것입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은 그 자리가 전제군주라도 되는 것마냥 착각하는 것 아닙니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으로 12.3 윤석열 내란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김건희 여사의 각종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이자 명령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민의를 거스르고 내란에 동조할 생각입니까?
또한, 헌법재판관 3인을 국회가 선출하는 것은 헌법이 부여한 국회의 고유 권한입니다. 이를 거부하겠다는 것은 헌법을 무시하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키기 위해 헌법까지 어기는 게 한덕수 권한대행의 선택입니까?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이 해야 할 일은 국정 수습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제라도 쌍특검법에 대해 공포하십시오.
국회가 선출하는 3인의 헌법재판관에 대해서도 지체없이 임명장을 수여해야 합니다. 이것이 국민이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국민의 마지막 기대마저 저버리지 마십시오.
2024년 12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