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내란수괴가 정적들을 '수거'하여 '사살'하고 ‘수장’을 모의한 정황이 한 꺼풀씩 벗겨지고 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631
  • 게시일 : 2024-12-25 10:07:16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수괴가 정적들을 '수거'하여 '사살'하고 ‘수장’을 모의한 정황이 한 꺼풀씩 벗겨지고 있습니다.

 

 ‘정치인 체포리스트’에 이어  또 다른 ‘살생부’의 등장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12.3 내란사태 기획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백령도 작전', '사살', '수거대상' 등의 표현이 발견됐습니다. 수사당국은 이 '백령도 작전'이 '수거대상' 16명을 체포, 백령도로 보내 사살하려 했던 계획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수첩에 등장한 16명 중에 검찰 재직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충돌했던 이성윤 의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신과 조금만 마찰을 빚어도 정적으로 규정해 '수거', 한꺼번에 섬으로 끌고 가 '사살'하고, 서해에 ‘수장’하려 했던 겁니까?

 

이미 계엄 직후 국회의원들을 체포한 뒤 수방사 벙커에 구금하려 했다는 정황 증거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대통령이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큰 물리력인 군대를 동원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끔찍한 상상을 차근차근 실현에 옮겨 왔습니다. 앞으로 어떤 살생부와 학살 계획이 튀어나와 국민들을 기함하게 만들 것인지, 수사의 칼끝은 윤석열을 향하고 있습니다.

 

헌법을 뒤엎으려는 시도와 집단 사살 계략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서는 내란수괴 체포가 급선무입니다. 민주당은 헌정 질서를 짓밟고도 대통령실에서 버티는 내란수괴를 반드시 법의 심판대 앞에 세우겠습니다. 국민들이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를 총칼로 탈취하려 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2024년 12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