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내란죄를 저질러도 ‘도로친윤당’이라니, 국민의힘은 역사의 죄인으로 남고자 합니까?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죄를 저질러도 ‘도로친윤당’이라니, 국민의힘은 역사의 죄인으로 남고자 합니까?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검사 출신 친윤, 권영세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공소시효도 없는 내란죄를 저질렀는데, 각설이 친윤은 죽지도 않고 계속 돌아옵니다. 내란수괴 배출정당으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입니다. 내란 우두머리를 끝까지 비호하겠다는 정면 도전입니까?
권영세 의원은 비상계엄 사태 직후 한남동 관저에서 내란수괴와 대책 회동을 가질 정도의 ‘찐’ 친윤입니다. 윤석열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대통령 인수위 부위원장, 윤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 등 중요한 순간마다 곁에서 힘을 실어주며 직함을 챙겨간 측근입니다.
‘체리따봉’의 주역, '내란 가담 대표' 권성동 의원을 당대표 권한대행으로 내세운 걸로는 부족합니까? 내란범이 파괴한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국민의 명령은 모르쇠하며, 어떻게든 ‘도로친윤당’으로 뭉쳐 아스팔트 우파 지지율이라도 붙들어보겠다는 겁니까?
국민의힘 앞에는 이제 두 가지 선택만이 남아있습니다. 내란 동조 정당으로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입니까, 처절한 반성과 쇄신으로 내란 종식에 협조할 겁니까. 그토록 노래 부르던 ‘애국보수’가 될 것인지, ‘내란극우’가 될 것인지 선택하십시오.
2024년 12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