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안귀령 대변인] 내란을 ‘내란’이라고 부르지 못하게 만들겠다니 국민이 홍길동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28
  • 게시일 : 2024-12-24 17:55:40

안귀령 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을 ‘내란’이라고 부르지 못하게 만들겠다니 국민이 홍길동입니까?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윤석열이 일으킨 내란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최종 심판 전까지 ‘내란’이라는 표현을 함부로 쓰지 말아야 한다”고 강변했습니다.

 

내란을 ‘내란’이라고 부르지도 못합니까? 온 국민을 ‘호부호형’하지 못하는 홍길동으로 만들 작정입니까? 

 

‘내란’이라고 부르지 못하게 한다고 해서 윤석열의 내란 행위가 덮이지 않습니다. 내란에 대한 국민의 판단은 끝났습니다. 국민의힘이 우긴다고 국민의 판단이 바뀌지 않습니다.

 

나라를 지켜야 할 군인들이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누도록 만든 내란 수괴를 감싸고도는 김대식 의원의 후안무치한 태도에 분노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초선 의원들에게 적극적인 여론전을 독려했다고 냉큼 내란 수괴를 호위하기 위해 가담한 모습이 한심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나같이 반성이나 사과는커녕 윤석열을 감싸고도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동료 의원들에게 배신자로 찍히는 것이 두렵습니까?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의 출석을 통보받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내란에 부역하거나 가담한 자들은 모두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입니다.

 

김대식 의원과 국민의힘은 내란 연장의 망상에서 깨어나 민의에 순응하십시오. 국민은 내란 수괴를 감는 국민의힘을 내란 동조자로 판단하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2024년 12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