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대통령 관저에도 드리운 뇌물 의혹, 윤석열 정권의 타락은 어디까지입니까?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대통령 관저에도 드리운 뇌물 의혹, 윤석열 정권의 타락은 어디까지입니까?
대통령 관저에 설치된 '무허가 유령 건물'에 얽힌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공사비조차 어떻게 댔는지 알 수 없는 건물임이 드러난 것입니다.
관저 이전과 동시에 설치된 이 건물이 '스크린골프장'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경호처는 '단순 창고'라며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위성사진에 잡힌 이 건물은 '스크린골프장 제안서'에 담긴 제안 및 관계자의 증언과 일치하는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관저 이전과 동시에 공사가 진행되었음에도 감사원의 보고서에는 이 건물의 공사비 등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 건물은 누가 무슨 돈으로 지은 건물입니까? 감사원 보고서에도 고스란히 빠진 이 건물을 누군가 무상으로 지어주거나 대납했을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느 경우라도, 명백히 뇌물죄에 해당합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의 의혹을 사고 싶지 않다면 이 건물을 누가 지은 것인지, 어떤 예산으로 지은 것인지 명명백백히 밝히십시오.
2024년 11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