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아무리 개혁을 외쳐도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게이트를 지워낼 수는 없습니다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30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아무리 개혁을 외쳐도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게이트를 지워낼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의료·연금·노동·교육의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이라며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여전히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대통령 부인의 국정농단 게이트로 국정동력을 상실한 정부가 무슨 개혁을 추진한다는 말입니까?
윤 대통령의 개혁은 이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이 아니라, 대통령 부부의 치부와 의혹들을 덮기 위한 기만으로 보일 뿐입니다.
민의를 외면한 불통 대통령의 개혁 구호는 공허합니다. 개혁의 방향 역시 오직 대통령의 오만과 아집만 보일 뿐 국민과 민생도 없습니다.
더욱이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국회를 적대하면서 어떻게 국정동력을 되살리겠다는 것인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민의를 등진 일방적 정책 추진은 허상에 불과합니다.
국정농단 게이트로 이미 붕괴된 국정동력을 개혁이라는 허울로 포장해 되살리려고 해도, 이제 대통령의 말에 귀 기울일 국민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결단해야 할 것은,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에 대한 결자해지와 국정기조의 전면 전환입니다.
특검을 피할 길은 없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을 수용하는 것이 그나마 남은 국정동력을 보전하는 일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10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