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김건희 여사가 가야할 곳은 제2부속실이 아니라 특검 조사실입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29일(화) 오전 9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건희 여사가 가야할 곳은 제2부속실이 아니라 특검 조사실입니다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기 위해 대통령실 내 ‘제2부속실’이 다음 달 초 출범한다고 합니다.
김건희 여사가 늘어놓은 거짓과 기만을 제2부속실로 끝내겠다니 어처구니없습니다.
마포대교에 행차해 공무원들에게 훈시하며 ‘V1’ 행세를 하더니 이제와서 ‘V2’역할만 하겠다며 국민을 속일 셈입니까?
대선 전 영부인 노릇하지 않고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며 눈물 흘렸지만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부인으로서 그동안 해왔던 모든 일들이 드러나니 장막 뒤로 숨으려는 것뿐입니다.
더이상 국민은 속지 않습니다. ‘철없는 오빠’는 대통령이 아니라 친오빠라고 발뼘했지만 이미 김건희 여사가 국정을 움직여온 비선의 정점이었음이 명확해졌습니다.
거짓은 더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국민의 세금을 들여 ‘제2부속실’을 설치한다니 당치 않습니다.
제2부속실로 눙칠 수 있는 상황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지금 김건희 여사가 가야 할 곳은 ‘제2부속실’이 아니라 ‘특검 조사실’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특검 조사실’에서 공천 개입과 국정농단, 주가 조작, 대통령 관저 불법 공사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아야 합니다.
2024년 10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