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명태균 씨가 깔아준 여론조작의 길 위를 걸어왔는지 답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4
  • 게시일 : 2024-10-28 15:38:22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28일(월) 오후 3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은 명태균 씨가 깔아준 여론조작의 길 위를 걸어왔는지 답하십시오 

 

론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 씨가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 여론조사를 조작해 윤석열 당시 후보를 밀어줬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수법과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이것이 만약 사실이라면 명백한 여론조작이자, 윤석열 정부의 정통성을 근본부터 흔드는 일로, 다수의 법률 위반 소지가 있는 중대 범죄입니다.


언론이 확인한 명태균 씨의 여론 조작은 2021년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여덟 차례에 달합니다. 명태균 씨는 가짜 응답자를 더해 순위를 뒤바꾸고 그 결과를 외부에 유출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후보를 1등 후보로 포장해 경선 판세를 조작하려 했던 것입니다. 명태균 씨의 여론 조작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권 가도를 닦아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의 숱한 의혹에도 침묵했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까? 명태균 게이트는 이제 더 이상 침묵과 거짓말로 덮을 수 없습니다.


명태균 씨는 여론조사를 조작해 대선판을 흔들고, 그 대가로 국정을 농단했던 것입니다. 비용도 지불하지 않은 채, 보궐선거 공천을 미끼로 대납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거래의 정점에 바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당국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여론조작의 실체를 밝혀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명태균 씨가 깔아준 여론조작의 길 위를 걸어왔는지, 무엇을 했는지, 모든 진실을 밝히기 바랍니다.

 

2024년 10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