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민생은 팽개친 채 권력 다툼에 골몰하는 국민의힘, 하루 빨리 특검을 수용하고 민생부터 챙기십시오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민생은 팽개친 채 권력 다툼에 골몰하는 국민의힘, 하루 빨리 특검을 수용하고 민생부터 챙기십시오
정부 여당의 이전투구가 점입가경입니다. 민생을 돌봐야 할 집권 세력의 책임은 내팽개친 채 권력 다툼에만 골몰하고 있습니다. 이 난국의 유일한 해법인 특검은 한사코 거부하고 변죽만 울리면서, 막장 싸움까지 벌이다니 참으로 뻔뻔합니다.
대통령실과 여당 대표가 매일 같이 치고받는 것도 모자라, 여당 내부마저 편 갈라 싸우는 모습은 추태의 극치입니다. 원내대표와 당대표가 날마다 엇박자를 내고 있으니, 이렇게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은 처음입니다. 테이블까지 골라가며 여당대표를 면박 주는 치졸한 대통령, 상대를 쥐떼와 노비에 빗대는 천박한 언행에 한숨만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파탄 난 민생 앞에 한숨짓는 국민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나날이 악화되는 의료대란과 의료붕괴는 또 어떻게 할 셈입니까? 일분일초라도 아껴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살려야 할 지금, 자신들만의 권력 암투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니 분노가 치밉니다.
이 난맥을 ‘이견 표출’로 포장하는 한동훈 대표의 변명도 어불성설입니다. 국민 대다수가 요구하는 특검에는 입도 뻥긋 못하면서, 어떻게 ‘건강한 민주주의’를 논합니까? 지금 국민의힘이 벌이는 집안 싸움은 ‘이견 존중’이 아니라 ‘국민 무시’입니다.
국정을 무너뜨리고 민생을 파탄 내놓고 자신들의 권력만 지키려는 얄팍한 속셈입니다. 더 이상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과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에 대한민국이 발목 잡혀서는 안 됩니다. 특검만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특검 도입에 협조하고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하기 바랍니다.
2024년 10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