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윤호중 비대위원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윤호중 비대위원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 일시 : 2022년 5월 30일(월) 오후 1시 20분□ 장소 : 이광재 후보 캠프 원주연락소
■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귀한 걸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6.1 지방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도에서의 승리는 저희 민주당에게 정말 절실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민주당은 강원도에서 어렵게 텃밭을 일구었고 그 열매를 맺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그동안 민주당이 강원도에서 이뤄온 성과가 물거품이 되지 않고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하고 절실한 것은 강원도민 여러분의 삶이고 강원도의 미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강원도를 살리고 강원도를 위해 헌신해서 도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것은 강원도의 당의 후보들이시고, 그 중심에 이광재 후보가 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의원으로 잘 하고 있는 이광재 후보를 강원도지사로 차출한 것은 강원도를 위해서 이광재보다 더 나은 인물이 없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단언컨대 여야를 떠나서 이광재 후보만큼 강원도를 잘 알고, 강원도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것이 당의 판단입니다. 강원도민 여러분께서도 그렇게 판단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광재 후보가 강력히 추진했던, 도지사 출마를 수락하면서 우리 당에 요청했던 ‘강원특별자치도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강원도 창도 이래 628년만인 올해 2022년에 ‘강원특별자치도’시대가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약속 해왔지만 그 약속을 현실로 만든 것은 이광재 후보이고, 원내 제1당인 민주당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신들도 뭔가를 했다고 이야기를 하시는 모양인데 우리 당의 행안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의원과 행안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박재호 의원이 앞장서서 협상에 임했고, 강원특별자치도법의 5월 중 처리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초 동조를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당 의원들이 앞장서서 허영 의원과 이양수 의원이 제출한 법을 행안위에 수정안으로 대안을 만드는 작업을 모두 다 마치고 나니까 그제서야 숟가락 들고 참석하려고 왔다는 것이 우리 행안위 위원들의 얘기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책임지고 행안위 통과까지 밀어붙였고 마지막 협상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5월 중 처리에 동의하지 않으면 차라리 나가라’, ‘우리 민주당 의원만으로 라도 이 법을 통과 시키겠다’라고 최종 통보를 하자 서너명이 들어와서 자기들도 참석한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놓고 국민의힘이 이 법을 만든 것처럼 공을 가로채고, 업적 가로채기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광재 후보의 1호 공약이었습니다. 강원도민 여러분에게 드릴 1호 공약이었는데 선거가 끝나기도 전에 이광재 후보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임기 시작 전부터 공약을 파기한 윤석열 정권, 국민의힘 정권과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정말 진실하고 약속을 지키는, 강원도와 강원도민 여러분을 끝까지 책임질 후보는 역시 이광재 후보인 것을 입증해 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민생지원 추경도 어제 함께 처리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서 소급적용을 해야 한다는 저희의 요구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데 스스로 공약을 저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대승적인 결단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민생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정부가 가져온 원안에 3조 가까이 증액을 해서 대상도 늘렸고, 지원금액도 인상을 했습니다. 특수고용노동자, 택시‧버스 기사에게는 100만 원을 더 증액해서 원래 100~200만 원 지원하기로 된 것을 200~300만 원까지 지원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것은 모두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끝까지 주장해서 관철시킨 것입니다. 강원지역의 어업인 여러분을 위해서 유류비 지원을 강력히 요구해서 유가연동보조금 200억 원도 확보했다는 보고 말씀도 드립니다. 추후에 저희가 관철하려고 했던 손실보상 소급적용에 대해서는 법 개정을 통해서 끝까지 관철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을 견제하고, 국민을 무시한 공약 파기를 바로잡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권은 이번 추경안에서 강원도 예산을 대폭 삭감시켰습니다. 대표적인 예는 아마 여주~원주 간 전철 사업입니다. 사업비의 60%대를 삭감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이렇게 강원도 SOC 예산을 깎고 삭감시켜가면서 표를 달라고 하는 주장에 대해서 분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원도를 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렇게 막무가내로 사업비를 삭감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울러서 국민의힘은 이번 강원도지사 후보로 5.18 망언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상처를 줬던 무자비한 후보를 공천을 했습니다. 강원도를 무시하고 강원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이런 일에 대해서 강원도민 여러분께서 그에 걸맞은 응징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 안보와 국방을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해온 강원도와 강원도민 여러분께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강원특별자치시대’를 맞아서 강원도 비상의 계기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이광재 후보가 준비하고 있는 ‘강원 전성시대’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하셔야 이길 수 있습니다.
2022년 5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