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2년 5월 13일(금) 오전 9시□ 장소 : 김동연 후보 선거사무소 5층
■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특히 오늘 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민 여러분. 인사드리겠습니다.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이재명입니다. 먼저 일선에서 정말 열심히 뛰고 계신 김동연 후보님을 포함해서 이재준 후보님, 여러 시장, 군수, 시도의원, 시군의원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여러분 모두가 인지하는 것처럼 대통령 선거에 이어서 진행되는 지방선거, 즉 허니문 선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우리 국민들께서 심판과 일꾼 중에서 심판을 선택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은 심판이 아니라 유능한 일꾼들의 충직한 공직 활동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지방 살림과 우리 국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일꾼들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것입니다.
‘말꾼’이 아니라 ‘일꾼’이 필요합니다. 심판은 끝났기 때문에 국민들의 삶을 보듬을 유능한 인재, 그리고 유능한 정치집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 둘 간의 적절한 균형을 통해서 국정이 안정되고 지방 살림이 개선되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 나라가 더 발전해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는 유능한 일꾼을 뽑기 위한 선거입니다. 모두가 심판만 하고 있으면 소는 언제 키우겠습니까. 이제는 소를 키울 때라고 말씀드리면서, 소를 키울 유능한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해주십사 간곡하게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현재 우리 당에는 정말 유능한 후보들이 계십니다. 경기도만 하더라도 존경하는 김동연 후보께서 정말로 많은 경륜을 가지고 계시고 경험을 가지고 계시고 또 전문가로서 정말로 우수한 역량을 실적으로 증명했습니다. 상대 후보에 비교해본다면 말이 아니라 실천하는 분이시고, 전문성을 갖추고 계셔서 아마추어와 대비되고, 경험과 경륜으로 따진다면 초보와 프로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삶이 가장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경제, 먹고사는 문제가 핵심이고 경제전문가라고 한다면 역시 우리 김동연 후보님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경기도 전임 지사로서 회고를 해본다면 경기도는 국민의힘이 집권했던 16년 동안 서울의 변방으로 인식되고, 도민들께서는 경기도민이라는 인식과 자부심보다는 시, 군민이라는 귀속감이 훨씬 더 강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집권한 3년 남짓 동안 우리 경기도민들은 자긍심과 귀속감을 가지게 됐고, 많은 새로운 정책들로 경기도정에 대한 만족도가 경기도 역사상 처음일 만큼 높게 전국 1등을 상당 기간 할 정도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런데 상대 후보들께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경기도에서 이재명의 경기도 4년을 지우겠다” 경기도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성장·발전한 경기도를 지우면, 16년 동안 집권했던 그 과거의 경기도로 돌아가겠다는 것입니까. 우리 경기도민들이 만족했던 좋은 정책들은 이어져야 하고 거기에 또 새로운 정책들을 더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 생각을 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도 역시 김동연 후보께서 성장하고 발전한, 전국적인 위상이 확실하게 제고된 경기도를 이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게 하고 대한민국 성장, 발전의 모델로서 전국에 경기도를 뚜렷하게 각인시킬 정말로 유능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반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를 죽이기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국민께 더 나은 삶,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누가 더 잘하느냐 경쟁을 해야 하고, 상대를 비난하고 억지로 비방하기보다는 더 좋은 정책을 내고 더 유능함을 보여서 실적과 성과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해가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아닌 실천이, 헛된 약속이 아닌 실행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님도 정말 훌륭한 역량을 가지고 계신, 경험이 많은 분이십니다. 반드시 필승할 수 있도록 경기도민 여러분, 수원시민 여러분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약속과 관련된 말씀을 하다 보니 이 말씀을 추가로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추경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이 됐습니다. 우리가 돈 10만 원 빌려도 약속을 지켜야 하고 갚아야 합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보통 우리는 사기라고 합니다. 거짓말을 해서 남의 돈을 빼앗으면 처벌됩니다. 그런데 국민을 상대로, 신성한 주권을 위임받았으면서 그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면 그것은 민주공화정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선거 때는 무슨 말을 못하나”, “약속 다 지키면 나라 망한다”, 이런 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데 정말로 많은 약속들이 파기되고 있는 점들이 참으로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소상공인 피해지원 문제도 일정액을 지급하겠다고 했으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약속을 어기려다가 심한 반발에 부딪히고 또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서 약속대로 진행하게 됐지만, 아직도 역시 소급적용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도 국민들의 상식과 요구에 맞게 처리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임대로, 인건비 같은 ‘고정비채무감면법’, 소위 ‘한국형 PPP법’이라고 불리는 ‘채무감면법’도 제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급 적용이 가능하도록 손실보상법 개정도 빠르게 이뤄져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원내에서 신속하게 입법처리 해주시길 다시 한 번 요청드립니다.
정치의 본질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내는 대리행위입니다. 지배행위가 아니라 대리행위이기 때문에 모든 권력 행사에 중심은 국민이어야 하고, 목적은 국민의 삶의 개선이어야 하고 모든 권력은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한다는 이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이런 점에서 분명한 인식을 가지고 있고 또 지방 살림을 제대로 꾸려나갈 유능한 인재들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말꾼’ 아닌 ‘일꾼’ 선거가 필요합니다. 심판만 하면 소를 키울 사람이 없다, 소를 키워서 국민의 삶을 살찌울 유능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선전해주시기를 바라고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일할 사람을 선택해서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 주시도록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제1차 중앙선대위를 이곳 경기도 캠프에서 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도에서 첫 회의를 여는 것은 그만큼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가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와 저희 당원동지 여러분들은 함께 힘을 모아서 반드시 이번 경기도 선거를 승리로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전국단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또 경기도 선거의 승리가 바로미터가 될 것 같습니다. 전국 지방선거를 견인한다는 생각 또 전국에서 민주당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서 우리 경기도와 경기도당, 또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지지자들의 힘을 함께 모아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선거 지형은 녹록지 않습니다. 당선자 시절 후보자들을 대동하고 직접 공약 현장을 방문하는 선거운동을 자행했는가 하면, 취임 이후에 계속해서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일들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추경발표를 했습니다.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번 추경발표를 하면서 59조 추경 규모를 이야기했고, 그 중 53조를 세입증가로 잡았습니다.
저는 예산실장을 포함해서 나라 살림을 오랫동안 봐왔고 경제를 총괄하며 추경을 편성하면서 초과세수를 50조 이상 잡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아마도 대선 때 공약을 깨려고 하다가 지키지 못할 상황에 있었는데 너무나 비판을 많이 받고 지방선거를 의식해서 허겁지겁 추경을 편성하며 국채발행을 하지 않고 세수를 더 걷어서 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53조 세수 증가면 금년도 본예산의 10% 정도의 세입 증가분입니다. 어제 김은혜 후보를 포함한 다른 후보들과 TV토론에서 이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53조는 어디서 나올 것이며 특히 53조의 세입이 생기게 되면 그중에 40%는 지방정부의 교부금과 교부세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이야기했을 때에 상대 후보는 전혀 이 말 조차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지방재정조정제도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경기도의 도뿐만 아니라 31개 시군에서 지방재정조정제도를 통해서 많은 세입을 충당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제도도 이해하지 못하고 말도 이해하지 못하는 도지사 후보가 과연 어떻게 도정을 이끌 것이며 31개 시군과 함께 협력해서 일할지 심히 걱정됩니다. 첫 번째 걱정은 이와 같은 추경을 통해서 세수를 10% 이상 올리겠다고 하는 발상이 우선 문제가 되겠고 두 번째는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와 같은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면서 중앙재정과 지방재정의 관계를 모르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가 크게 됐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일 잘하는 경쟁이어야 합니다. 정쟁이 아니라 정책, 말이 아니라 일로써 우리 경기도정을 살피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올리는 그런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경기도지사 선거는 ‘말꾼’이 아니라 ‘일꾼’, 특권층이 아니라 도민과 서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 전관예우가 아니라 청렴과 깨끗함, 정직함으로 살아온 사람, 과거와 미래와의 대결이 되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러한 구도에서 도민의 삶을 위해서,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서 승리하겠고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 개혁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정말 아까운 차이로 석패를 했습니다. 여러 가지 분석을 할 수 있겠지만 국민들께서 기대하는 눈높이 수준만큼의 당 개혁과 변화에서 우리가 부족했다는 점을 통감하고 우리 당부터 환골탈태하는 개혁과 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고, 독주와 오만과 폭주가 예상되는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서 우리 당부터 개혁하고 변화하고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지난 대선에서 우리 이재명 후보와 제가 같이 연대하면서 추진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정치교체와 국민통합을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보여줌은 물론, 우리 당 스스로가 먼저 기득권 내려놓고 환골탈태하는 개혁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을 제가 강력히 다짐을 하면서 저와 저희 캠프부터 솔선하고, 경기도당부터 솔선하고, 당과 함께 이와 같은 변화와 개혁을 추진함으로써 국민눈높이에 맞는 민주당으로 발전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이번 경기도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경기도민을 위해서 ‘말꾼’이 아니라 ‘일꾼’, 특권층이 아니라 도민 여러분들, 전관예우가 아닌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 과거가 아닌 미래로 발전하는 경기도의 모습을 반드시 보이겠습니다. 동시에 우리 민주당의 전국 지방선거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바람을 경기도에서 반드시 일으키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1,300만 경기도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윤호중입니다. 경기도 압승과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고 계신 이재명 총괄 상임선대위원장님과 김동연 후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경기도는 서울의 변두리 수도권의 변방에서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경제중심, 정치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이런 경기도는 지난 대선에서도 우리당에 과반이 넘는 큰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경기도는 우리 민주당의 최대 기반이고 새로운 심장인 것입니다. 저희는 경기도민 여러분의 하해와 같은 은혜를 유능한 도정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민주당은 국회 1당으로서 김동연 후보님의 ‘경기 발전 4대 비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1기 신도시의 조속한 정비와 소상공인 신용 대사면, 지역화폐 발행 확대 이런 정책들을 최대한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이 사실상 파기한 GTX 연장 공약을 민주당과 김동연 후보가 더 빠르고 확실하게 실행해 내겠습니다. 2010년 경기도에서 시작된 무상급식은 대한민국 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던 것처럼 이번 지방선거에선 ‘5대 돌봄 책임제’ 도입으로 선진복지국가의 기틀을 닦겠습니다.
경기도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건강해집니다.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미래가 달린 지방선거에서 무능과 불통의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경제일꾼, 민생일꾼 김동연 후보의 승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의 힘으로 민주당의 새로운 출발을 앞당기겠습니다.
정부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서 조속한 추경 편성을 제안했던 저희 당의 요구를 수용한 점은 다행입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공약 파기 논란으로 국민께 혼란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선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추경이 제출되긴 했지만 살펴볼 부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성난 민심에 놀라 손실보상 최소 지급액을 600만 원으로 상향하긴 했지만, 당초 공약에는 훨씬 못 미치는 후퇴입니다. 특히 초과세수 53조 원으로 추경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힌 대목은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숫자 꿰맞추기 방식으로 아직 걷히지도 않은 세금을 이용해 추경을 짠 한마디로 ‘가불추경’이기 때문입니다. 국정을 가정으로 운영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가 재정에 분식회계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현실적인 재원 조달이 어떻게 가능할지 여야가 책임감을 가지고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에게 약속드린 폭넓고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 정부 추경안을 꼼꼼하게 손보겠습니다. 어제 민주당이 제시한 47조 2,000억 원의 추경안과 정부안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민생 추경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대상 확대를 위한 ‘소상공인지원법’ 처리를 서두르겠습니다. 소상공인의 특별한 희생에 온전한 보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이번 추경에서 거시경제에 부담을 줄 현금성 지원은 포함을 시켰지만 금리인상, 물가인상으로 인해 한계에 몰리게 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은 없습니다. 이들에 대한 지원책도 모색하겠습니다
아울러 경제 위기 시 가계와 기업에 부채증가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고정비 채무증가를 막아주는 경제위기 극복 특별금융지원법 한국형 PPP법 통과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
오늘 경기도에서 선대위 회의를 하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 박지현입니다.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입니다. 무엇보다 일 잘하는 유능한 정치인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님을 키운 곳입니다. 질 수 없는 곳이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곳입니다. 지방정부에는 풍부한 지방자치 경험, 좋은 정책을 가지고 시민을 위해 일을 잘할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경제부총리로서 실물경제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능력, 공약 실천의 현실성 모두를 두루 갖춘 김동연 후보가 바로 적임자입니다. 청년기본소득, 청년기본대출, 청년지원금 등 이재명 전 지사의 기본시리즈는 많은 경기도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김은혜 후보가 이 기본시리즈를 폐지한다고 해 많은 청년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후보께서 이재명 전 지사님의 기본 정책을 지키고, 여기에 2030 청년의 삶에 더 많은 기회를 주는 새로운 정책으로 큰 승리를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가 이기면 전국지방선거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도 공직자 비리 척결에 동참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성상납과 증거인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징계 절차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고 합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 또한 해당 사건의 징계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나마 수술 중이지만, 국민의힘은 지금도 숨기는 중입니다. 국민의힘은 우선 이준석 당대표를 징계하십시오. 그리고 민주당과 같은 수술을 개시해야 합니다. 최소한 그정도는 해야 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습니다.
앞서서도 계속 말씀하셨지만 중요한 문제이기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가 재정 관리가 가정집 가계부보다 허술합니다. 없던 세금 53조 원이 정권이 바뀌자마자 새로 생겼습니다. 국세 수입의 15.5%나 되는 세금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걷히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 돈을 추경 재원에 쓰겠다고 합니다. 2021년 세입도 무려 61조 4천억 원이나 더 걷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철저한 원인규명이 필요합니다. 정말 세수 추계 오류가 맞는지 명백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재부가 의도적으로 과소 추계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차원에서 진상을 규명해야 합니다.
지난 1월에 여야가 모두 30조 원 추경을 요구했을 때, 당시 홍남기 부총리는 “돈이 없다”며 14조 원을 추경 예산안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불과 4개월 만에 기재부가 윤석열 정부의 추경에는 53조 원 초과 세수를 가져왔습니다. 만일 기재부가 초과세수를 숨겨놓았다가 정권이 바뀌면 내놓기로 한 것이라면 이것은 국기를 흔드는 범죄 행위가 될 것입니다.
■ 박홍근 공동선대위원장
이번 선거는 코로나 이후 민생과 미래를 두고, 누가 더 제대로 일하는 일꾼인지를 가려내는 경쟁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한 지역 공약 파기에 맞서 공약의 복원과 함께 유능한 실천에 나서겠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지방자치를 지키며 민생을 발전시켜온 일꾼의 역사를 만들어왔습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님은 “민주주의는 지방자치제로 시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상급식, 보편적 복지, 기본소득 등 혁신적 정책 역시 민주당 지방정부의 의제로,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여기 계신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님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님, 정말 기막히게 일 잘하고 확실하게 성과를 낸 ‘국민 일꾼’이십니다.
우리 김동연 후보는 어려운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갈 일머리와 열정이 있습니다. 중앙행정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까지 갖춘 적임자입니다. 김 후보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파기한 GTX A, B, C 연장과 D, E, F 신설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경기도 순환철도망도 GTX 못지않게 완성해 도민께 삶의 여유를 찾아드리겠습니다. 저는 제1당의 원내대표로서, 제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한계와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입법과 제도로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일반지출 36.4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됩니다. 지난 대선에서 여야 모두 국민께 한 약속이니 잘 지켜야 합니다. 국회에서 신속하고 책임있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추경을 통해, 코로나 피해로 절박한 국민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충분한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합니다. 정부 추경안을 살펴보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 ‘손실보상금 소급 적용’이 빠져있습니다. 지원 대상 간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합니다. 반쪽짜리인 셈입니다. 이미 폐업했거나 코로나19 이후 창업한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 기준도 모호해 지급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사각지대 없는 완전한 손실보상을 위해 보다 폭넓고 두터운 추경안을 마련해서 어제 발표했습니다. 손실보상 대상 확대, 소급적용과 금융지원 확대, 사각지대 해소,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등을 챙겨나가겠습니다. 민주당은 한 분도, 한 곳도 빠짐없이 제때에 제대로 지원받도록 하자는 각오로 책임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윤석열 정부 첫 내각의 불공정, 몰상식 인사 대참사에 이어, 이번에는 대통령비서실 인선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은 동성애 혐오, 위안부피해자 비하 발언 등으로 전 국민의 공분이 매우 큽니다. 윤재순 총무비서관은 검찰 재직 시절 성비위로 두 차례 감찰과 징계 처분을 받아 대통령이 모를 리 없는데도 핵심 보직에 앉혔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담당검사로 징계까지 받았던 사람을 공직기강비서관으로도 내세웠습니다.
이 공직기강비서관과 총무비서관, 그리고 법률비서관, 인사기획관, 인사비서관, 부속실장까지 대통령을 지근에서 보좌할 인물들은 죄다 검찰에서 데려왔습니다. 대통령비서실이 슬림화 되기는커녕, 실상은 대검찰청 분소나 다름없습니다.
이에 더해 검찰 내 최고 복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할 태세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변호인 활동으로 알려진 조상준 전 대검 형사부장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내정하는 등 대한민국 권력기관 모두를 윤 대통령의 검찰 측근들이 장악하는 즉 ‘검찰 공화국’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소통령 한동훈 후보자가 법무부와 검찰을 장악하면 사실상 ‘문고리 칠(七)상시’가 되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과거 문고리 3인방이 떠오릅니다. 총무비서관과 제1부속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이란 직위가 무색하게 전권을 휘두르며 국정을 농단했습니다. 그 결과가 어땠는지는 모든 국민이 잘 알고 있습니다. 김성회 비서관과 이시원 비서관은 당장 사퇴해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검찰공화국 조성도 포기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비서실 인선 경위도 따져 묻겠습니다. 취임한 지 불과 나흘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검찰 공화국’이 아니라 민생과 경제살리기 그리고 국민통합에 매진하기 바랍니다.
■ 박정 경기선대위원장
중앙선대위가 꾸려지고 첫 회의를 경기도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미는 경기도 선거가 이번 지방선거의 전체 판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더 열심히 뛰어서 꼭 승리하라는 당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명령을 꼭 완수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김동연 후보 선대위는 월요일에 첫 회의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50명의 경기도 민주당 국회의원 모두가 경기도 선대위에 합류하면서 김동연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선거는 말만 잘하는 후보와 일도 잘하는 후보의 대결이라고 규정할 수 있습니다. 즉, 윤석열 대통령의 입과 문재인 대통령의 일머리 대결입니다. 입꾼은 일꾼을 이길 수 없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대선에서 5.23%로 민주당이 승리한 지역입니다. 또한 민주당 국회의원이 제일 많은 곳도 경기도입니다. 이는 후보의 자질, 유권자 성향, 조직력 모든 면에서 민주당이 앞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기에 경기도는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경기도가 승리해야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 독주를 막을 수 있어야 대한민국이 발전적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김동연 후보의 슬로건이 ‘변화의 중심 경기도’입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의 자부심으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이재준입니다. 6.1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중앙당 출정식을 여기 수원에서 시작하며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동시에 수원시장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됩니다. ‘거짓 공정’과 ‘참 공정’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거짓 민생과 참 민생 대결에서 승리해야 됩니다. 수원이 가장 앞장서겠습니다. 수원이 승리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내 이웃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책으로 반드시 승리해서 진짜 공정과 민생의 가치를 지켜내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수원은 하나로 뭉쳤습니다. 다섯 분의 국회의원, 저와 함께 경쟁했던 아홉 분의 시장 선거 후보들, 그리고 각 지역의 시도의원들이 한 몸처럼 뭉쳐서 수원의 승리를 넘어서 경기도의 승리, 전국 승리의 길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함께 갑시다. 6월 1일 승리의 날까지 더 나은 삶,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담대하고 강건하게 흔들리지 말고 원팀으로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