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새로운물결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83
  • 게시일 : 2022-04-15 17:40:56

더불어민주당-새로운물결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 모두발언

  일시 : 2022415() 오후 4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대선에서의 가치 연대에 이어서 오늘 합당의 마지막 절차를 밟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켰습니다. 언제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 복지 확대, 복지국가의 지향 역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가 국민과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그동안 위기의 순간마다 당을 지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기에 힘을 모아주신 당원동지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와 같은 것들을 해냈다고 확신합니다. 앞서 길을 만드신 동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폭발적으로 헌신하겠습니다. 저와 저희 새로운물결의 지도부 또 당원 모두는 이와 같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두 열심히 뛰고,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룬 토대 위에서 이재명 상임고문님과 손을 맞잡고 약속한 정치 교체와 국민통합의 뜻을 이루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민주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폭주 그리고 통합과 협치의 실종이 뻔히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코로나 극복 이후 세계 경제 상황도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길은 넓고 임무는 막중하지만 당과 동지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지금의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선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반드시 이기는 선거로 만들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을 지키고 가장 민주당스럽게 혁신하며 국민의 신뢰를 얻는 길에 여러분과 함께 언제까지 하겠습니다. 민주당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습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대표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어제 권리당원 82.8%가 합당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정말 빠른 시일 내에 합당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새로운물결도 우리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당 쇄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새로운 물결이 되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을 개정합니다. 이제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11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서 효과를 검증하게 됩니다.

  당초 우리 당이 주장했던 기초의회 2인 선거구제 폐지라는 목표에는 미흡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우리 정치를 독점해온 양당제를 개혁하는 일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마음으로 지난 대선 때 새로운물결과 민주당이 했던 정치교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치 교체를 위한 또 하나의 과제가 혁신공천이고 혁신공천의 핵심은 새로운 가치와 신념을 가진 청년과 여성을 더 많이 발굴하고 공천하는 것입니다. 말로만 30%의 공천을 외칠 것이 아니라 시도당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역위원장, 시도당위원장, 시도당 공심위원에게 패널티를 주고 실적이 미진한 시도당에 대한 당무감사를 해서라도 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김동연 대표님께서도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청년, 여성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당의 합당을 계기로 새로운 인물, 참신한 인재들이 민주당의 이름으로 지방의회에서 능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김동연 대표님과 새로운물결 최고위원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드디어 완전한 통합을 의결하게 되었습니다. 대단히 기쁘고 힘이 납니다. 민주당은 지난 8일부터 닷새 동안 토론게시판을 통해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13일부터 이틀간 합당에 대한 전체 당원 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82.76%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두 당의 합당을 지지해 주셨습니다.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합당을 선언하는 이 날에 꼭 맞춘 것은 아니지만 국회가 지방선거 선거법을 개정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이재명 상임고문님과 김동연 대표께서 지난 대선 시기에 함께 선언하셨던 새정치 또 그리고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 교체의 선언의 내용에 많이 미흡하지만 저희 당이 그 뜻을 살려나가기 위해서 정말 어려운 난관을 헤치면서 여기까지 끌고 왔습니다.

  그 과정에 합의 파기 위기를 여러 번 넘기면서 여야 간 합의로 이 법을, 선거법을 개정할 수 있게 노력해 주신 박홍근 원내대표님 정말 노고가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작은 시작이지만 다당제 정치를 통해서 우리 지방자치가 더욱더 발전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렇게 쏘아 올린 정치개혁의 신호탄이 앞으로 더욱 크게 이어져서 우리 대한민국의 진정한 정치 교체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더 큰 혁신과 통합 그리고 정치 개혁을 위해 열심히 앞으로 전진하겠습니다. 국민께 약속드린 검찰개혁, 언론개혁 또한 멈추지 않고 이어나가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더 큰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면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022415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