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2차 상임선대위원장 주재 총괄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제2차 상임선대위원장 주재 총괄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1년 11월 12일(금) 오전 9시 30분□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국민 여러분, 요소수 문제로 많은 걱정을 했는데 지금 당과 정이, 또 후보님까지 나서서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해서 조금씩 풀려가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요소수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외교부 공무원들의 부실한 보고, 이런 문제도 점검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중국의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필수적인 소재에 대해서 정확한 파악을 해서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께서 광주와 봉하마을을 방문해서 여러 가지 통합의 행보를 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윤석열 후보께서 오직 보복과 적개심에 의존하면서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혜를 입어서 벼락출세를 해서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의 신임을 얻었던 분이 이를 박차고 나와서 적개심의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이재명 후보를 구속시키겠다’ 이런 발언을 하면서 통합의 정치 말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 싶습니다.
최근에 이재명 후보께서 관훈 토론에서 특검도 수용할 수 있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저는 이런 취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철저한 검찰 수사와 공수처 수사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희 당은 일관되게 모든 특검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는 열세 번의 특검이 실시됐습니다만, 단 한 번도 검찰 수사 없이 특검이 된 적이 없습니다. 현재 수사 진행 중인데 ‘너 해고시키겠다’ 그러면 누가 힘이 나서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단계에서는 철저히 검찰수사에 협력하는 것입니다. 손준성 검사의 고발사주에 이어서 여러 가지 윤석열 후보의 장모 변론 문건에도 손준성의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 공수처 수사를 방해하고 특검 운운 하지 말고, 국민의힘은 손준성, 김웅 의원 등 전 부 다 공수처 조사에 철저히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제 곽상도 의원이 사퇴 처리가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서 한마디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자기당 소속 의원이 아들을 통해 50억을 뇌물성으로 수수 받은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떳떳하면 왜 사퇴를 했습니까. 그리고 50억 클럽부터 시작해서 돈이 가는 이것을 방치하고, 조선일보는 계속 앞장서서 말을 가지고 소설을 씁니까. 조선일보가 검찰청입니까? 조선일보가 시키면 따라서 하는 이런 검찰 수사는 안 됩니다.
이번에 다시 한 번 확인됐지만, 윤석열 총장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수사했을 때 13건을 기소했는데 모두가 부동산PEF 부실대출 관련 공소사실입니다. 그 중에 12건이 전부 다 대장동 PEF 1,155억보다 더 낮은 액수입니다. 심지어 11억 짜리 독산동 상가 분양 대출 배임죄는 11억을 배임했다고 기소했습니다. 그런데 총 1,800억의 부실 채권을 했던 이 대장동PEF에 대해서 조우영이라는 사람은 이 대가로 10억 4천만 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인했음에도 수사를 안 하는 부실한 수사, 이 주책임자가 중수2과장 윤석열이었고 그 때 이를 빼준 변호사가 박영수 특검이었습니다. 특검이 이렇게 철저히 특검의 정신을 배반한 것입니다.
박영수 특검, 박영수 특검의 수제자로 알려져 있는 윤석열 중수2과장. 이런 사람들이 특검 노래만 불러서 되겠습니까. 지금 단계에서 철저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이번에 조폭두목 이준석의 진술에 따르면 박철민이라는 조폭이 10억을 줄 테니까 이재명한테 20억을 전달했다는 말을 진술해달라고 협박했던 내용까지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BBK사건 당시 김경준 귀국을 일부러 유도했다는 그때의 편지, 김경준과 같은 감옥에 있던 사람의 편지를 위조했던 그 사건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희 당은 그동안 윤석열에 대한 고발사주TF를 확대 개편해서 윤석열가족비리국민검증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 구성해서 발족시킬 계획입니다. 그래서 선거를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말했던 윤석열 후보가 그 장모, 자기 부인 모두 지금 주가 조작사건,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 여러 가지 논문 표절 의혹 등에 휩싸여 있습니다. 본인은 윤대진의 형 윤우진 전 세무서장과의 로비 의혹에 휩싸여있고, 고발사주 건에 대장동 부실수사까지 겹쳐있습니다. 모든 의혹들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21년 11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