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충청남도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충청남도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 일시 : 2021년 7월 15일(목) 오후 2시□ 장소 : 충남도청 대회의실 ■ 양승조 충남도지사 대단히 반갑습니다. 민주당을 이끌어가고 계신 존경하는 송영길 대표님, 충청남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 인사드립니다. 충청남도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송영길 대표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귀한 걸음 해주신 충남의 큰 정치인 박완주 정책위의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김영호 실장님, 이용빈 대변인님, 민병덕 부총장님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충남 민주당을 대표해서 함께해주신 강훈식 도당위원장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이정문 위원장님, 나소열 위원장님, 김학민 위원장님, 김영권 위원장님, 이용구 위원장님, 정성영 처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충남도에서 함께해주신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님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드립니다. 송영길 대표님, 우리 민주당을 이끄는 지도부 여러분, 충청남도는 민주당의 가치와 이념을 충남도정에 실현코자 지난 3년간 부단히 달려왔습니다. 충청남도의 도정은 4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사회양극화를 해소해서 더불어 잘사는 충청남도를 만들자,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서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자,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자,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자는 것이 도정의 목표입니다. 이 4가지 목표는 민주당의 가치와 이념에 부합하는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충청남도가 2020년 752개의 기업유치를 했고, 외화 도착분이 18억 달러 정도로 해서 기업유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남이 될 수 있다는 보고의 말씀드립니다. 또 사회양극화,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서 전 도민 사회보험, 농어민 수당, 전 장애인 시내버스와 버스 무료화도 더불어 잘사는 충남 만들기라는 도정의 정책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내버스와 농어촌 버스를 타면 전액무료인 것도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의 도정의 하나의 일환이었습니다. 또 국가의 존망, 인구소멸로 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충남은 정말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혼부부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더 행복한 주택’을 짓고 있고, 더 나아가서 광역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행복키움수당’이라는 수당제를 마련한 것도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려는 충남의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충청남도의 여러 가지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주셨습니다.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이었던 혁신도시 지정을 앞장서 이끌어 주셨고, 마침내 작년에 혁신도시 지정이 되었습니다. 또 홍성에서 화성까지 가는 서해선, 서울로 직결해 가는 서해선 직결문제, KTX 연결 문제도 우리 민주당이 앞장서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리고, 이 자리를 빌려서 민주당의 역할에 대해서 220만 도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자 여러분, 충남의 현안문제에 대해서 몇 가지만 말씀드리고 나머지는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청에서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충남민항 건설이 220만 충남도민의 가장 현안 문제인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서산 공군비행장을 활용한 충남민항 건설은 김영삼 대통령 때부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공군 활주로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건설비용이 불과 509억 원 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20년 넘게 미뤄둔 충남민항 건설은 220만 도민이 가장 원하고, 최고의 현안 문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표님께서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통과를 계기로 220만 충남도민의 마음은 더 다급해졌고, 그 욕망은 훨씬 커졌고, 달리 표현하면 일부는 분노감까지 보인 분들도 굉장히 많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산민항, 충남민항 건설에 대표님께서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십사 부탁 말씀드립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입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이해찬 대표님이 계실 때 분명하게 국민에게, 충청도민에게 약속하신 사항입니다. 반드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총선 후에 마무리 짓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집권여당 민주당 당대표의 약속이기 때문에 대표님께서 그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주십사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가지만 더 간단히 말씀드리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문제입니다.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인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정원으로 만들자, 이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항이었습니다. 또 해양생태계 복원의 선도적 사례로 남는 것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인데,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예타 통과하기 직전입니다. 반드시 금년의 예타 통과를 계기로 해서 2022년도 예산에 일부라도 담을 수 있도록 우리 대표님과 지도부 여러분들이 각별히 유념해 주십사 그런 말씀드립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가로림만에 있는 국도 38호선 해양교량 문제입니다. 그 문제는 경부선이라든가 여러 가지 국가의 철도망에 연결하는 도로망을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인데, 이런 점에 대해서도 각별하게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주실 것을 부탁 말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송영길 대표님, 박완주 정책위의장님 여러 지도부께서 충남 방문을 환영하고, 오늘 방문을 계기로 220만 충남도민이 염원하고 꿈꾸고 소망하는 많은 현안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는 귀중한 의미 있는 방문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면서 환영사를 갈음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송영길 당대표 충남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 충남도민 여러분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맞서 저희가 정부와 함께 힘을 합해서 ‘굵고 짧게’ 확진자 증가 속도를 꺾고 다시 통제 가능 하도록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소상공인들과 국민 전체에 대한 재난위로금 성격의 추경이 지금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빨리 매듭이 지어져서 국민과 소상공인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수도권에 가까운 충남도 수도권 신규 확진자 확산으로 우려가 많으실 텐데 양승조 도지사님을 비롯한 충남도 관계자 여러분이 잘 대응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은 정부보다 먼저 선도적으로 잘 위기를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양승조 충남도지사님,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님, 도청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경선기획단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앞장서고 있는 강훈식 도당위원장님, 천안 출신의 박완주 정책위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충남을 지역구를 두고 계신 김종민·이정문 의원님과 나소열·김학민·김영권·이용구 지역위원장님들 감사합니다. 김영호 비서실장과 이용빈 대변인,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양승조 지사님은 4선 국회의원으로 풍부한 의정경험을 기반으로 충남도지사에 당선되어 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십니다. 보건복지위원장으로 계실 때 제가 보건복지위원으로 함께 모셨던 분입니다. 이번에 대선 경선에 참여해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충남은 서해안 시대의 주역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금 새로운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양 지사님 취임 이후 충남은 지난 3년 동안 국내기업 2,244개사 10조 9천억 원, 외국투자 기업 37개사 18억 2,800백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 해냈습니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이 220억 달러에 달하고 2019년 6월 이후 22개월 연속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라는 놀라운 성과도 달성했습니다. 고용률 또한 63.6%로 전국 3위입니다. 최초로 3대 무상보육, 고교 무상교육, 고교 무상급식,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을 완성하고 복지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저출산과 양극화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도지사님의 열정을 이번 대선 예비경선 과정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충남은 이제 충남의 미래 100년을 발전시켜나갈 토대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충남은 혁신도시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혁신도시의 조속한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계속 협력해 가겠습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이를 뒷받침할 해상교량 건설 현장에도 오늘 저희가 가기로 되어있는데, 직접 현장 방문을 해서 보고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양생태의 보고이자 해양 신산업의 최적지인 가로림만에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지는 생태공간을 만드는 것이 충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충남 민항도 시간을 내 가보고 싶습니다. 서욱 장관님이나 노형욱 국토부 장관님과 함께 협의를 하겠습니다. 비용도 한 509억밖에 안 들고, 사전타당성 B/C값도 1.32가 나왔다고 합니다. 내용을 잘 체크해보겠습니다. 지상파 방송사 문제는 KBS가 하도 적자여서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인천시장 시절에 수도권이라는 이름으로 인천에 공중파 방송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OBS라도 유치해보려고 발버둥을 쳐서 OBS를 유치를 했습니다. KBS도 해보려고 했는데 KBS는 수원에 본부를 놔두고 인천을 포괄하는 것이기에, 재정 적자 때문에 이번에 시청료가 현실화되지 않는 이상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만약 시청료 문제가 조정되면 그 조건으로 충남에 해달라고 같이 한 번 협상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인천시장 때 '만약 인천에 KBS를 안 해주면 시청료를 싹 모아서 안 내버리겠다' 이렇게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서해선복선전철이나 LNG냉열 활용냉매 물류단지 기반 구축,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당진항 종합발전전략 수립 등 여러 가지 사업들도 잘 챙겨 보고 우리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자기 동네 일이니까 조금 더 잘 챙기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박완주 의장님이나 강훈식 의원님이 앞으로 충남의 지도자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멘토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훈식 도당위원장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 당과 충남도가 함께하는 예산정책협의회에 바쁘신 일정을 쪼개서 우리 송영길 당대표님, 박완주 정책위의장님, 김영호 비서실장님, 이용빈 대변인님, 민병덕 사무부총장님까지 당의 중책을 맡고 계신 분들이 이 자리에 오늘 함께해주셨습니다. 아까 박수로 환영했습니다만 충청남도에 대한 높은 애정과 관심의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울러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특히나 코로나 이후 방역에 선두에 서 계신 우리 양승조 지사님과 김명선 의장님을 비롯한 충남도 공무원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충청남도는 국가발전의 중심,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당과 정부의 관심으로 작년 7월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선정되었고 10월 충남도 혁신도시가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1월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산업단지로 선정됐고, 6월 달에는 평택-오송 지하 구난역도 천안아산역에 만들었습니다. 7월 달엔 아까 지사님 말씀 있었습니다만 서해안 직결문제도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는 여러 성과를 양승조 지사님을 중심으로 이뤄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도부와 지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충남도의 숙원사업이었던 혁신도시가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아직도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한 많은 과제와 난제들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늘 충분히 논의될 거라 봅니다. 저는 다른 논의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방미하신 이후에 우리 중앙당을 중심으로, 당을 중심으로 반도체특별법 등 국가전략산업을 지정하는 문제에 대해서 논의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문제는 사실 평택이나 용인에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만 그 협력업체는 충청남도에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관련해서 공정 및 생태계가 비슷해서 협력되고 있다는 점을 주의 깊게 봐야할 거라 생각합니다. 국가전략산업에는 반도체가 선정이 됐고, 그것을 같이 지원하는 부품이나 소부장 산업 등 우리가 지금까지 2년간 키워왔던 산업들이 여기서 만약에 빠진다면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이후 산업이 육성되는데 지장이 있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이미 초격차를 벌이며 세계 1위를 우리가 선점하고 있는 반도체, 또 디스플레이도 동시에 그런 산업입니다. 어떠한 것도 일자리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업계도 향후 정부가 투자하면 함께 투자에 나서겠다고 뜻을 보이고 있는 만큼, ‘반드시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돼야 한다’라는 말씀을 꼭 대표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내년에 있습니다. 220만 충남도민은 여당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매년 선거 때마다 특히 대통령선거 때마다 충청의 선택이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우리 당도 충남도민의 꿈을 함께 응원해 주실 것이라고, 함께 해주실 것이라고, 증명해보이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충남도의 주요 현안 사업이 충분히 논의되고 내년도 국비사업이 잘 된다면 도민의 마음들도 민주당과 함께 더 굳건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 도당에서는 이번에 각 지역위원회로부터 현안 27가지를 다시 추려냈습니다. 그래서 충남도에 전달하고 중앙당에 전달하기 위해서 별도의 책자를 만들었는데, 잘 살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충남도가 내일의, 내년의, 또 그 이후의 먹거리와 희망이 되는 그런 회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