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5년 11월 9일 오전 10:00 □ 장소 : 국회 본청 246호 ■ 문재인 대표 오늘 당무위원회를 위해 전국에서 참석해주신 당무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그동안 현장에서 역사국정교과서 반대운동을 치열하고, 힘 있게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서 당무위원님들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역사국정교과서 저지 운동,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우리의 과제이다. 민생을 해결하고 역사국정교과서 저지를 위해 당무위원님들께서 앞장서 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안건 가운데 당무감사원장 임명 건이 있다. 최고위 의결로 추천된 분은 김조원 경남 과기대 전 총장님이시다. 인품과 함께 감사원에서 공직하고, 감사원 사무총장을 역임하셔서 전문역량을 겸비한 분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당직평가를 통해, 자율, 능동, 책임의 당직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혁신위가 당무감사원제도를 도입한 취지는 지도부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당무시스템을 구축해서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자는 뜻이다. 당무감사원 구성과 함께 당무의 일대혁신을 기대한다.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 규정 개정도 안건으로 올라와 있다. 선거일 기준 5개월 전을 선거일 기준 3개월 전으로 평가 시한을 연장하는 내용인데 평가위 출범이 늦어져서 부득이해졌다. 평가시한 연장이 확정되면 곧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다. 이렇게 우리당의 혁신은 차근차근 진행이 되고 있다. 혁신위가 설계한 제도 혁신을 넘어서서 더 본질적인 더 근본적인 혁신으로 나아가야 한다.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핵심은 단합이다. 우리가 단합해서 부단히 혁신한다면 국민들께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늘 당무위원님들께서 당이 더 혁신하고, 더 단합 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2015년 11월 9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