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원내대표 선거 공명선거 서약식 모두발언
원내대표 선거 공명선거 서약식 모두발언
□ 일시 : 2011년 5월 4일, 08:30
□ 장소 : 국회 당대표실
■ 손학규 대표
굳이 공명선거 서약식이 필요한가. 공명정대하게 당을 위해서 우리 국회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자랑스러운 세분 후보님들께서 좋은 경쟁을 펼쳐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경선과정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이 과정을 통해 후보자들께서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좋은 정견을 내주심으로 해서 그 자체가 또 하나 국민에 대한 민주당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
■ 주승용 선거관리위원장
18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인 것 같다. 이번 당선된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우리당이 승리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야되는 중요한 원내대표가 될 것이다. 이번 한나라당은 5월 2일 선거가 있고, 우린 13일 선거가 있는데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우리당 후보님들이 훨씬 나은 것 같다. 여러 가지 대안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능력 있는 어느 분이 당선되더라도 좋은 분들이 등록하셨다. 오늘부터 12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이다. 9일간 선거운동을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서약식을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많은 언론인들께서 관심 가져주시면 대단히 고맙고, 좋은 후보가 뽑힐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
■ 유선호 후보
이것은 공명선거 차원이 아니라 정책경쟁, 그것도 민주당을 대안세력으로 이끌 수 있는 비전과 리더십에 관해서 후보 간에 어떤 차별성을 벌이고 상생하는 경쟁을 할 수 있겠느냐 이런 하나의 주문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다. 정말로 페어플레이 하면서 그런 취지를 만드는 정책대결을 펴나갈 것을 다짐한다.
■ 강봉균 후보
이제 서약을 후보들이 합니다만, 공명선거는 형식적인 서약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양심에 비춰서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는 모범적인 깨끗하고 신사적인 선거를 우리가 치르고 싶다. 우리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
■ 김진표 후보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유권자를 상대로 하는 선거이니 만큼 공명선거라는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참 어색한 것 같다. 선거운동 과정을 통해서 어떤 페어플레이를 해서라도 셋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우리당의 수권능력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당의 통합과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는 그런 계기가 되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1년 5월 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