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29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제29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1년 4월 6일 오전 9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245호
■ 손학규 대표
이번 당무회의의 중요한 안건은 4.27재보궐선거와 관련한 사항이다. 강원도지사선거와 김해, 분당, 울산, 중구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물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 승리는 내년도 정권교체의 기반이 될 것이고 초석을 다지는 일이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내년 정권교체를 통해 날로 심화되는 사회적 양극화, 대결구조를 청산하고 화합과 통합의 사회, 함께 잘사는 사회로 나가야하기 때문이다.
재보선 선거는 전반적으로 희망적이고 낙관적이지만 우리에게는 어려움이 많다. 어려움이 더 클지도 모른다. 당면한 야권연대 단일화도 어려움에 봉착했다. 그러나 끝까지 인내심을 버리지 않고 단일화를 이룩한다고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 단일화 연대는 승리를 위한 것이고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정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저 자신도 분당에서 출마해서 아침저녁으로 나름 열심히 하지만 한편으로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절절한 염원을 듣고 느낀다. 또 다른 한편으로 아직 우리가 가야할 길이 멀고, 우리가 희망과 낙관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지만 부족한 것이 많고 민주당을 바라보는 국민의 눈이 우리 생각만큼 편하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나 우리는 이것을 오히려 국민이 우리에게 준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내년도 정권교체와 집권을 위한 자세와 능력이 되어있는지 평가를 받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 꼭 승리로 이끌 것을 다짐한다.
아울러 노고를 아끼지 않는 당직자, 특히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각지역의 당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
2011년 4월 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