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브리핑]구제역, AI 문제점과 축산업발전 대책 토론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6
  • 게시일 : 2011-03-07 15:16:05
 

구제역, AI 문제점과 축산업발전 대책 토론회 모두발언




□ 일시 : 2011년 3월 7일(월) 15:30분

□ 장소 : 국회 귀빈식당


■ 손학규 대표


바쁘신데 이렇게 저희 당에 구제역 AI 및 축산업대책특별위원회에서 개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그리고 토론회도 토론회지만, 구제역으로 온 국민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각계각층 그 일선에서 대책 마련에 동분서주 하시고 또 사후대책까지 여러가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각계각층의 전문가 또 담당자 여러분들께 노고에 치하의 말씀드린다. 저희가 100일 전에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했을 때 이렇게 까지 가리라고는 전혀 상상을 못했다. 저도 도지사를 지낸 사람으로 구제역도 경험했고, 돼지 콜레라 경험도 하고, AI 경험도 했지만 우리가 초동대응을 잘 못하고 대응책을 제대로 강구하지 못하면 그 피해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걸쳐 일어나는가 하는 것을 정말로 실감을 하고 있다. 지금 소?돼지가 희생된 것은 더 말할 것도 없고, 8분들의 공무원이 희생을 당하고, 지금 돌아가신 분만 이야기 하는데 크고 작은 사고로 다치시고 이런 분들이 제대로 집계도 안되고 있는 것 같다. 재정 손실은 더 말할 것도 없지만 재정으로 통계에 잡히지 않는 국민경제 손실, 지역경제 파탄 이것은 집계에 엄두도 못 내고 있는 현실인 것 같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지역경제 파탄이라고 하지만 꼭 이렇게 이야길 하면 사돈 남 말하는 것 같이 그 안에서 한분한분 자영업자들이 음식점이 피해를 보고 다시 재기의 기회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분들 이런 분들 딱한 사정을 생각하면 정말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실감을 하게 된다. 저는 요즘 희망대장정 전국을 다니면서 국민들 만나뵙고 토론도 하고 어려운 사정도 듣고 하는데, 구제역만 하더라도 몰랐던 사실들이 또 새롭게 많이 듣게 된다. 여기 수의대 교수님도 계시고 준비를 해오셨는데 수의사들이 이동이 제한되고 제대로 영업을 하지 못해서 문 닫는 수의사가 많아지고, 거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가축 동물을 담당하는 수의사가 워낙 상대적으로 얼마 안되는데 그 분들도 이제 다 사명감도 떨쳐버리고, 전업해서 도시로 나간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농촌을 지키겠다고 축산업을 지키겠다고 하는 이 수의사들의 뜨거운 열정을 우리 사회가 제대로 인정도 안해주고 그 어려움을 뒷바라지도 해주지 못하는 이런 현실이다.


저희는 불행 중 다행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전문적인 식견과 오랜 경험을 가지고 계신 농촌발전에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계신 최인기 의원님 전 농림부장관이시면서 물론 내무부장관도 하셨고, 지금 국회 농수산식품위원장으로 모시고 있어서 초기부터 야당으로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야당의 대책이라는 것이 사실 말 뿐이지 구체적인 집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저희는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정부의 주위를 환기시키고 대책을 촉구하고 합니다만 오늘 그 노력의 일환으로 또 정부에서도 제2차관께서도 나와 계시지만, 정부와 관계기관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저는 그리고 이번 과정을 통해서 정범구 의원의 열정에 내심 놀랍고 경탄하고 있다.


이 분이 워낙 농업 농촌 전문가가 아닌데 지역구를 농촌지역으로 하고, 특히 축산이 상당히 큰 지역 국회의원을 하면서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뛰어다니고 이번에 대책위원회 까지 간사를 맡고 수고를 하고 계신다. 그러한 노력들이 반드시 보답을 받으리라고 생각한다. 서종표 의원, 주승용 의원, 김춘진 의원님 우리 민주당의 의원들이 대포로서 무한히 자랑스럽다. 우리가 어디에 무슨 문제가 있을지 조차 파악이 안되고 있는 광범위하게 구제역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우리당이 적극적으로 문제에 또 현장, 현실을 발굴하고 대책을 적극 강구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2011년 3월 7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