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브리핑]주요 여성단체 대표단 오찬 간담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60
  • 게시일 : 2011-02-28 14:49:56

주요 여성단체 대표단 오찬간담회 

□ 일시 : 2011년 2월 28일 12시

□ 장소 : 여의도 외백


■ 손학규 대표 모두발언


우리 민주당이 대단하다. 저는 여기 참석하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기 앞서서 우리 민주당 여성위원회가 대단하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 유승희 위원장께 먼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아니 민주당에서 여러분들을 모셨는데 여성단체, 여성계에 중요한 단체와 중요한 지도자들이 이렇게 다 참석을 해주신 것 저는 정말 감사에 앞서 놀랍다. 정말 고맙다. 저희 민주당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의 표현이시고 그에 앞서서 민주당에 대한 기대일 것으로 생각한다.


또 따지고 보면 우리가 여성계에 대해서 지금 현재 야당의 위치에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여당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을 하면 그분이 서민들을 위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대중경제론이라는 책을 쓴 것이 40년이 넘을 것이다. 그런가 하면 한반도 4대국 보장론이라고 하는 한반도 정책을 내놓으신 것도 한 30년이 넘을 것이다. 제가 회수는 정확히 기억을 못하지만. 우리나라 역사를 길게 크게 보신 분이다. 민주화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도 없구요. 온몸으로 죽음의 고비를 다섯 번 여섯 번 넘기시면서 드디어 민주화를 이룩하셨고, 지방자치를 만드신 분이다.


그런데 이 분에 대해서 아마 관심을 갖지 않은 분들은 잘 모를 것이 여성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여성운동을 하시는 분들 알거에요. 그러나 일반 국민들 일반 여성들은 이분이 여성에 대해서 얼마나 진취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를 잘 모르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우리 사회 발전과 여성의 지위향상이 함께 간다는 것을 진작부터 생각하시고 실천에 옮기셨던. 그것은 이분이 집권하시기 전에 민주화운동을 할 때 부터 우리는 옆에서 멀리서 볼 수 있었던 일들이다. 항상 여성을 앞세우고 여성을 귀히 여기고 여성을 주요 자리에 배치하시고 모셨다.


저는 저 개인으로 어떤 누구보다도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대해서 집을 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제가 도지사를 할 때 국장이나 부시장을 제일먼저 내보내고 이런건 둘째로 쳐놓고, 도의 행정계장이라는 자리가 있다. 5급에 불과한 자리인데 그 행정계장을 여성으로 계장을 시키고자 했을 때 정말 주변에서 저항이 많았다. 요새는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는 행정계장 자리가 시장 군수를 쥐었다 폈다. 막 시장에게 군수에게 전화해서 이거하쇼 저거하쇼 그런 자리거든요. 최소한도 각 시군의 총무국장은 행정계장의 밥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자리였다. 그런데 여성을 그걸 시키려니까 그렇게 다른 일에 진취적인 부시장이나 국장들도 그거는 안된다는거에요. 어떻게 여성이 행정계장을 하느냐는 거에요. 우리가 사고의 전환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게 되는 여러 가지 계기가 있고 동인이 있지만, 사실은 여성 여러분들께서 우리 사회에 변화에 직접적인 동인이 되고 동기가 됐다는 점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서러움을 겪고 했겠지만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나 여성과 관련해서 제가 가장 가깝게 본 것은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1970년 때 유신때 같이 일을 했던 이미경 사무총장일 것이다. 이미경 사무총장님 최연희 의원님 이런 분들이 대학생때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여성운동을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이런 분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이렇게 바꿔놨다고 보고자신을 하는 사람이다. 그러한 인적 자원들이 다 지금 우리 민주당에 와있다. 우리 신낙균 의원님도 그렇고 말이죠. 민주당 안에 들어와 있지 않더라도 항상 함께 옆에 계신다. 이만큼 더 큰 힘이 없고 더 큰 자원이 없다. 그만큼 주인은 여성 정책에 대해서 적극적인 책임을 느낀다.


더군다나 이제 우리가 2만불 시대를 넘어서서 3만불 시대로 갈 때 일반적인 통계로도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가 여성이 적극적으로 사회 차여를 하고 여성이 경제활동에 중심이 되지 않으면 선진국으로 도저히 갈 수 없다는 것. 그러한 조건을 맞춰주기 위한 우리 사회정책 이 또한 우리의 책임이다. 우리가 지금 무상보육을 이야기 합니다만, 무상보육을 단지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없는 사람들에게 주는 것. 보편적 복지를 없는 사람들에게 더 주는 것, 더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복지야 말로 특히 무상보육과 같은 것은 사회적 생산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수단이기도 하다. 그것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는 또 얼마나 큰가.


여러분들께서 저희 민주당이 이제 내년도 정권교체를 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우리가 권력을 갖고자 하는 우리가 야당하니까 서러워서 못살겠다. 한풀이 좀 하자 다시 권력 좀 갖자 이런 차원이 아니라 이제 제대로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는 그러한 새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한 가운데 서 계신 여성단체 대표 여러분들께서 적극 성원해주시고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오늘 유승희 위원장이 여성위원장으로 취임해서 본격적으로 야심적으로 출발하는 당의 여성 활동의 일환 이렇게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를 드리면서 이 기운으로 이 열정으로 우리 여성이 정말 우리 사회의 주인이 되고, 여성이 이끌어 가는 사회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고자 한다. 대단히 감사하다.







2011년 2월 2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