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더 가까이 국민과 함께 수원 시민토론마당 모두발언
더 가까이 국민과 함께 수원 시민토론마당
□ 일시 : 2011년 2월 9일 14:00
□ 장소 : 경기도 장안구청 회의실
■ 손학규 대표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아까 이기우 의원께서 말씀을 해주셨지만, 여러분들 회의시간을 30분 넘게 기다리게 한점 널리 양해를 해주시기 바란다. 이유야 어떠하든지 간에 일정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은 저희 잘못이다. 다행히 석해균 선장이 설날 깨어났다가 다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돌아갔는데 오늘 가서 말씀을 들었더니 지금 강제로 깨우려면 깨울 수 있는데 그러나 체력을 보강해서 나머지 수술도 하고 해야되기 때문에 일부러 깨우지 않고 있다 이런 말씀이었다.
지금 대기호흡을 하면 아무래도 몸에 무리가 가고 의식이 깨어있으면 뼈 같은 것이 많이 상해 있는데 아파서 몸을 움직여야 되고 그러면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아마 이달 후반기나 이달 말쯤에 깨어나도록 그러나 그 중간에 해야 될 수술도 있고 해서 그렇게 한다는 그런 이야기였다. 참으로 우리 석 선장의 강인한 모습에 저희가 감탄도 하고 또 고맙기도 했다. 그렇게 국민적인 영웅이 만들어 진게 우리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용기를 주고 있는지 또 그렇게 그분이 그러나 깨어날 수 있다는 것은 또 국민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다.
오늘 아주대 병원을 방문하면서 또 한 가지 석해균 선장이 우리에게 우리 사회에 기여한 바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있었다. 다른게 아니라 응급의료체계 좀 더 구체적으로는 중증 외상 치료에 대해서 우리나라가 의료체계 차원에서 해야 될 일이 더 많이 있다 라고 하는 것이었다. 아주대 병원이 수원에 있음으로 해서 고속도로 중간에 서울에 가깝게 있고 해서 많은 교통사고 환자들이 이곳으로 몰리고 있는데 지금도 우리 응급의료 체계로는 이분들을 제대로 다 돌봐주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중증외상 환자의 경우에 의료수가가 실제로 들어 가는게 50% 밖에 나오질 않고 그래서 이것을 개별 병원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문제가 있는데 이런 것들을 앞으로 우리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건강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를 만들어 나갈 때 하나하나 바꿔나가고 개선해 나가야될 점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석해균 선장을 치료하시고 또 오만까지 가서 모시고 온 이국종 교수라고 하시는 분은 우리나라에서도 몇 안되는 그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소중한 인재인데 마침 그 분이 아주대병원에 중증외상 치료센터를 만들고 할 때 여기 계신 안혜영 도의원이 또 김진표 의원 보좌관과 함께 가서 끝까지 돌봐주고 도움을 줬다는 이야길 들으면서 민주당에 대해서 아주 커다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여러분들 박수한번 쳐주세요.
제가 지금 희망대장정 시군구 단위로 찾아다니면서 국민들을 뵙기 시작한지가 날수로는 한달이 넘었고 횟수로는 이런 시민토론마당 미국에서 흔히 타운홀 미팅이라고 하는 것만 22번째이다. 이것 말고도 저녁이 되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이나 어린이 집에서 좌담회를 하고 거기서 자면서 또 대화를 나누고 한 것을 합하면, 회수는 그것보다 배가 넘어가게 될 것이다.
실제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 그리고 국민들의 어려움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야별로 아주 구체적으로 듣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국민들을 위해서 정치가 해야될 것이 무엇인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된다. 바로 그것이다. 저희가 이렇게 국민들을 찾아다니는 까닭은 국가가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해주길 바라는가. 또 국민의 입장에서 이 나라가 무엇을 해줘야 되는가를 찾는 것이다. 이것을 머리 속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책상머리에서 그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을 직접 만나보고 생활 속에서 우리 국가적인 과제, 또 지방자치행정의 과제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많은 지역에서 물론 그 지역의 문제를 말씀을 하십니다만 또 많은 분들이 아주 하나의 평범한 시민으로서 국가적인 과제를 아주 서슴없이 말씀해 주시기도 하다. 그중에는 민주당과 경우에 따라서는 민주당 대표인 저에게 이러이러한 정치를 해달라. 아니면 이러한 정치는 하지 말아달라 이런 말씀도 하신다. 그러나 모든 말씀을 종합해서 공통점을 찾으면 역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렵다고 하는 것이고, 나라가 평범한 시민들 보통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서 해야될 일이 너무 많다고 하는 것이다.
우선 생활이 어렵다.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러고 아이 낳기가 두렵다고 하는 말씀들을 아주 어디 가서나 하신다. 그러면서 우리가 보육에 대해서 국가가 해줘야 할일, 보육시설에 대해서 해줘야 할일, 보육교사에 대해서 해줘야 할일을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고 건의를 하신다. 이 자리에도 상임 대표가 나오셨습니다만 재래시장이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서 국가가 많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새로운 법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이를테면 유통법이나 상생법이다. 불과 작년 말에 법 개정을 통해서 우리는 재래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서 제도개선을 했다고 하지만, 거기에 또 구멍이 있어서 그 법망을 피해가는 그렇게 해서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더 계속되고 있는 이런 현실을 직접 여러분들을 만나서 듣고 배우게 된다.
저희가 작년에 12월 8일 국회에서 예산 날치기를 당하고, 이 예산 날치기의 본질에 대해서 또 날치기에서 잃어버린 서민 예산을 되찾기 위해서 전국을 다니면서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실상을 알리고 이명박 정권을 규탄했다.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 달라 호소했다. 이명박 정권은 대답이 없었다. 대답이 있을 정권이 아니다. 이제 우리의 할일은 이명박 정권을 내년 총선을 통해서 대통령선거를 통해서 분명하게 심판하고 그 다음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 심판하면 여기 우리 민주당이 있습니다. 자신있게 국민 앞에 민주당을 내놓는 것이다. 그 준비를 위해서 저희가 이렇게 전국 국민들 찾아다니면서 이야길 듣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이 그동안 서민을 외면하고 민주주의를 짓밟고, 남북 평화를 깨뜨린 이명박 정권을 종식시킨 다음에 우리 민주당이 들어서서는 서민들의 생활 하나하나를 이렇게 챙기겠다고 하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민주당 당원이시고 개중에는 당원이 아니신 분들도 꽤 있었을 것이다. 어제 저희가 용산구청에서 똑같은 모임을 가졌을 때 한나라당 소속 용산구의회 의장도 그 자리에 앉아 계셨고, 또 용산구의 각급 사회단체장들이 망라해서 나오셨는데 개중에 많은 분들이 한나라당 소속이거나 최소한 민주당 소속이 아닌 정당소속이 아닌 분들이셨다. 바로 그것이다. 우리 민주당은 우리 당만을 위해서 이렇게 나선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을 위해서 나선 것이다.
보통 평범하게 사는 우리 국민들 또 어렵게 사는 서민들, 또 우리 사회를 지탱해주는 중산층을 대변하기 위해서 이렇게 나선 것이다. 이제 여러분들이 그 대변자가 돼주셔야 된다. 우리 사회를 하나로 아우르는 민주당의 모습이 될 때 국민들은 민주당을 신뢰할 것이다. 이 정권의 실정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으뜸은 국민을 갈라놓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양극화 그것이 심화되고 더 나가서 그것을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적대화 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점점 더 분열 속에 빠지고 있다. 이것을 우리는 민주당이 치유를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국민은 하나되게 통합하는 민주당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계신 여러분들께서 오늘 귀한 시간을 내주신 만큼 귀한 말씀으로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에 보람이 있길 바란다. 좋은말씀 기대한다. 감사하다.
■ 손학규 대표 마무리 발언
이 시민토론마당을 시작한게 2시 반인데, 벌써 2시간이 넘었고 원래 2시부터 시작을 하기로 했으니까 3시간이 거진 다 됐는데 아마 많은 분들께서 1시반 부터 오셨을 것이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자리를 비우지 않고 앉아 계시고, 특히 김영식 노인회장님, 박찬규 선생님 이렇게 어르신들 꼿꼿하게 자리를 지켜주신데 대해서 감사 말씀드린다. 지금 연평시장님 이찬열 의원님, 특히 김진표 의원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자세히 말씀드렸다. 김진표 의원님은 정말로 우리 당의 보배다. 우리당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보배죠. 일찍이 김대중 대통령님으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이라는 찬사를 받고, 또 그것을 김대중 대통령께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 사람이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이니 당신이 잘 쓰시오 그렇게 인계까지 하셨다. 그래서 경제부총리에 교육부총리까지 지내시고 그랬는데 우리나라의 모든 정책을 꿰뚫고 계시다. 앞으로 그동안 부총리를 2번이나 하시고 그전에 국무조정실장 장관급이지만 세재실장도 지내시고 대한민국 요직을 다 지내셨지만, 그러나 앞으로 우리 민주당이 집권을 하게 될 때 내년도 정권교체를 통해서 집권할 때 우리 김진표 의원님께서 국정에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하시게 될 것이다. 여러분 그렇게 믿으시죠.
이 자리에 이렇게 서고 보니까 벌서 1년 반 가까이 됐다. 2009년 10월에 보궐선거를 통해서 여러분들께서 이찬열 의원을 만들어주셨던 것 생각이 난다.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기적을 여러분들은 만들어 내셨다. 또 만들어 내놓고 보니까 이찬열 의원 아주 국회에서 인기 짱이다. 당에서 이찬열 의원 처음에는 저 사람이 국회의원 앞으로 어떻게 하나 국회의원들이 처음에 관심 있게 쳐다봤는데 무엇보다도 이 소탈한 인품에다가 몸을 돌보지 않고 봉사하는 이 정신 그것 때문에 우리 국회의원들이 이찬열 의원 아주 최고 인기다. 그런데 여러분들 생각해 보세요. 지도자라는 게 뭡니까 리더라는게 뭡니까. 결국은 자기 몸을 던져서 헌신 봉사할 때 그 사람이 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그동안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심히 일을 했는데 이번에 국토해양부로 제가 아까 물어봤더니 이찬열 의원을 말씀드린 그대로 인도권에서 수원까지 오는 지하철 4호선 수원선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구요.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수원선이라고 이름 지었다구요. 한번 지켜봅시다. 만들어 질수 있겠죠. 다음에 꼭 찍어주실거고 물론.
자 오늘 다들 대부분 앞에서 소상하게 또 설명을 해 주셨으니까 요약해도 될 것 같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 문제인데 이것을 저희가 내놓은 ‘3+1’ 복지정책 이것은 빈말이 아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재정이 있느냐 하는데 재정이 있으니까 하지요. 그런데 재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지이다. 우리가 이제 복지사회를 열어나갈 것인가. 아니면 이명박 대통령 이 정부처럼 계속 토목 건설사업만 할 것인가 그 선택의 문제다.
생각해 봐라. 해방 후에 특히 6.25 후에 우리나라 예산의 7~80%가 국방비였다. 그 뒤에는 박정희 대통령 들어와서 개발연대 수출기업에 지원했죠. 맨 처음에. 그러면서 중화학공업 건설하고 그러니까 인프라 건설에 많이 들어갔다. 도로다 댐이다 뭐 이런 것들 많이 들어갔죠. 그러고선 김대중 대통령 때 부터는 R&D 사업에 돈을 많이 썼죠. 과학기술 산업, 첨단산업, 벤처 같은 곳에 돈을 많이 쓰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이것이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 때 부터 복지사업에 본격적으로 재정투입을 하기 시작했다. 그때 이래로 복지예산이 쭉 올라가서 지금 35%까지 올라갔다.
제가 복지부장관 할 때도 한 15%정도인가 이정도 했을거에요. 그런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복지국가 우리 마련을 해야되겠다. 이제는 그래서 국가 사업의 중점을 복지에 두는 것이다. 그러면 국가 재정구조가 바뀌어 지는 것이죠. 이제는 어디 가보면 같은 지점에 도로가 3개 4개 이렇게 나있는데 있다. 당장 낙동강에 댐 만드는거 보세요. 그런거 불필요한 것이거든요. 낙동강에 그렇게 22조나 퍼부었으면서 그러면 그것이 경제적 효과가 있으면 돈이 제대로 돌아가야 될 것 아닌가. 그러면 우리 서민경제가 활성화 되어야 할 거 아니에요.
토목 건설사업 할 때 경기를 활성화 시킨다 하는데 낙동강에 돈을 그렇게 퍼붓고서 경제가 나아졌나 아니거든요. 옛날 경제가 아니에요. 그 돈은 정부에서 나와서 전국에 12개 쯤 되는 대재벌 기업 건설회사에 들어간다. 돈이 전부 거기로 들어갈 거 아니에요. 그다음에 그사람들이 직접 공사하나요. 하청주죠. 1차 하청주는 회사도 대게 서울에 있는 큰 회사다. 2차 3차 쯤 되서야 지방건설사로 간다. 지방 조그만 건설회사는 기껏 덤프트럭이나 포클레인이나 중장비 몇 대 왔다갔다 하는거 말곤 고용효과도 없어요. 그럼 정부에서 국가에서 돈이 나와서 조달청 거치든지 해서 대기업 건설회사 가면 거기서 일부 떼 가고 바로 은행으로 가죠. 그 다음 건설회사에서 다시 은행으로 가죠. 증권사로 돌고, 금융기관으로 돌고 일부 외국으로 나가고. 그래서 아래로 떨어지는게 없는 거에요.
재래시장에서 100원을 쓰면 60원은 그 안에서 도는데 마트만 하더라도 동네 공목에 진출한 마트에 가서 물건사면 그 돈이 어디로 갑니까. 본사로 가죠. 서울로 바로 가는거 아닌가. 거기 바로가고 여기 남는 것은 기껏 알바 애들 몇 푼 남는거 밖에 없는 거에요. 그 마트에서 물건은 동네 상가에서 사나. 다 서울에서 오는 것 아니에요. 바로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이 돈의 흐름을 바꾸자고 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말로만 구호로만 하는게 아니라 돈의 흐름을 저 재벌기업, 대기업, 수출기업에서 거기서 돌고 은행으로 빠져나가고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 이것이 아닌 돈을 우리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과 영세상공인 여기서 돌도록 하자는 이야기다.
지금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이 얼마인줄 아나 300조가 넘는다. 돈이 일반 국민들 사이에 돌지 않고 그렇게 잠겨있다는 것이다. 우리 대학생 등록금 또 앞으로 우리가 펼쳐나갈 주거복지, 또 일자리 복지 다 서민들에게서 돈이 돌아가게 하겠다는 것이다. 국가에서 재정이 나오면 이제는 대기업으로 들어가고 은행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바로 어려운 서민들에게 돌아가고 생각해봐라. 어려운 서민들에게 돈이 1만원 들어오면 옆집에 밥 사먹고 물건사고, 양말 사신고, 이발소 가고, 노래방도 가고 소주도 한잔 먹고 이렇게 해서 돌고 돌아서 서민들 경제가 활성화 될 때 그때 우리가 경제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아까 김진표 의원께서 아주 자세히 설명하셨지만 크게 잘못하는 것이 지금 이 물가불안 왜 그런 줄 아나. 결국 대기업과 수출기업 이것을 통해서 수출을 많이 해야지 경제성장률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다 그것 때문에 그것이다. 747 말도 안되는 공약이지만, 어쨌든 7% 성장하겠다고 하는데 7% 성장은 안되고 금융위기 핑계도 있지만 마이너스 성장했다가 그래도 여하튼 그걸 만회해보겠다고 고도성장 유지하려고 하다보니까 그 성장정책을 유지하려면 수출 많이 하면 되니까 말이죠. 그게 고용을 많이 일자리를 많이 만들건 안만들 건 상관이 없는 것이다.
서민들에게 그 돈이 들어가건 안가건 상관이 없다. 대기업 재벌들은 매출이 그렇게 높아져도 일자리 고용은 늘어나지 않거든요. 고용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서민들에게 돈이 그만큼 안들어 간다는 것이다. 그만큼 수출기업 대기업 고도성장을 유지하려고 하니까 환율을 높이 책정한 것이다. 1달러에 1,500원을 받으면 그러면 수출기업이 돈을 많이 받으니까 수출 많이 하려는 것 아닌가. 그러니까 국가 GDP가 높아진다. 그러나 대신 우리가 파는 것만 1,500원에 파는게 아니라 기름 값, 옥수수 값, 곡물 값, 사료 값 이런것들이 다 올라가니까 그러니까 피해는 서민들에게 오는 것이죠. 저희가 하는 것은 앞으로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제가 무엇인가 이렇게 경제를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복지정책도 바로 그런 차원에서 어려운 사람에게 돈이 돌아가도록 하는 그런 것이다. 이런 말씀은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것에 대한 종합적인 답변이 될 것이다.
주택정책도 마찬가지다. 이명박 정부가 처음부터 서민들 주택의 어려움을 알았으면 이렇게 하지 않았죠. 그 전에는 말이죠. 재개발을 하면, 주택이 더 많아질 것 아닌가. 그럼 그중에 일부 25%죠. 25%는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도록 되어있었어요. 근게 그거 박살낸거다. 왜 대규모 건설회사에서 소규모 임대주택 하면 돈이 안되니까. 그거 철폐한 것이다. 또 아파트를 짓는데 그 전에는 60제곱미터 이하가 20%, 40e~85제곱미터까지가 20%, 그렇게 그걸 짓도록 LH공사에서 하는 것은 강제규정이 있었죠. 이것을 그냥 85제곱미터 미만을 60% 이렇게 해놓은 것이다. 그러니까 85제곱미터 말하자면 25평을 짓지 15평은 안짓는거에요. 서민들에게 돌아갈 집이 없는 거에요. 그러니까 의도적으로 주택건설업자 대규모주택건설업자의 요구만 받아들이다 보니까 서민들이 들어갈 주택들이 줄어든 것이다.
그런 것들이 영향을 미쳐서 결국에 전세대란까지 오게 된 것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주택공급정책에 있어서도 이제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 소형주택 이런 것들을 더 질수 있는 정책을 다시 복원시키고 더 활성화 시키겠다. 그리고 전세에 대해서 지금 2년까지 계약을 하게 되어있는데 한해 더해서 내가 더 살아야 되겠소 그러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살 수 있게 하고, 전세 값 올리는 것도 한번에 5% 이상 올리지 않도록 하는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도록 이런 제도를 서민을 위주로 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이런 말씀을 드린다. 아마 전월세 특별대책위원회에서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발표를 했던지 내일 발표를 할 것이다.
유통업에 대해서도 그렇다. 저희가 상생법, 유통법을 억지로 억지로 해서 통과시켰다. 한나라당에서 안하려고 하는 걸 억지로 통과시켰는데 그러나 저희가 그걸 만들 때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나마 안하면 더 큰 피해를 볼 테니까 우선 이정도로 하자 생각했는데 벌써 그 법망을 뚫어서 이를테면 500미터 이내에는 재래시장 전통시장 못 들어 온다 하니까 501미터에다가 갖다 짓는 거에요. 프랜차이즈 지분이 51% 이상이면 대기업 유스로 간주한다 그러니까 그걸 나주서 45%로 한다던지 이런 법망을 피해가는게 많다. 이것을 다시 보완을 해야되요. 쉽지는 않다. 그러나 지금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적절하게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전통시장으로 지정된 대규모 시장 말고도 동네 상가상권들이 얼마나 많나. 이런데 들어오지 안도록 하는 조치. 아까 김진표 의원이 말하는 데로 영업시간을 제한한다던지 품목을 제한한다던지 이러한 추가적인 조치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 우리가 서민생활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전통시장이고, 지역상가고, 골목상가고 그러기 때문에 꼭 의지를 갖고 해나가도록 하겠다.
아까 수원비행장 이전이 아닌 폐쇄를 하면 어떠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에 대한 답은 이미 김진표 의원이 해주신 것 같다. 저희는 내년도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자 한다. 정권교체를 이루고자 함에 있어서 우리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대변자가 되고 우리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 국민들이 안보에 있어서 민주당에 대해서 안심할 수 있는 그러한 정권 또한 만들어야 한다. 만약에 우리 민주당이 개혁적이다 진보적이다 그렇게 한다 해서 국민 대다수가 그런데 민주당에 맡겨서 우리 안보가 안심을 할 수 있을까 그렇게 되어선 안되거든요. 지금 분단의 현실, 또 중국 러시아 일본 중국 미국 열강에 둘러싸인 현실을 생각해서 안보를 튼튼히 하고 안보태세를 갖추고 국민들에게 안심을 주는 것 이 또한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조화롭게 우리가 정책을 추구해 나가면서 안보도 튼튼히 하면서 국민생활을 편히 할 수 있는 또 군부대의 주둔이 국민들로부터 불평과 불이익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같이 조화롭게 함께 갈 수 있는 이런
군부대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종철 위원장님께서 저희에 대북관을 말씀을 하셨는데 구지 말씀드릴 필요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열어놓고 노무현 대통령 때 발전시킨 대북남북평화 번영정책 이것을 꾸준히 추구해 나갈 것이다. 지금 안타깝게도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합의 없이 끝나고 다음 만남의 기약도 없이 끝났다는 뉴스가 들어왔습니다만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라도 남북이 화해하고 협력하고, 교류를 더욱더 긴밀하게 함으로 해서 이것이 남북에 상호 이익이 되고 번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래서 북한에게는 북한이 개혁과 개방에 해결을 만들어 줄 수 있고, 남북이 경제공동체로 시작해서 한반도에 공동체를 이뤄나감으로 해서 한반도가 새롭게 전개되는 동북아시아에서 우리가 완전히 국외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래서 앞으로 통일의 기반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
말씀드릴게 많겠습니다만 이제는 여러분들께서 인계의 한계점에 다다른 것 같다. 여러분들이 성의를 갖고 진지하게 질문하시고 답변을 들어 주시는 것 여기에 우리 희망이 있다.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우리 민주당은 내일의 대한민국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제가 전국을 다녀보면 흔히 우리가 정치적으로 한나라당의 지지기반이라 하는 그 지역에 가도 저와 저희 민주당을 대하는 태도가 과거와는 달라진 점을 본다. 호응과 관심이 아주 적극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젠 저희가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명박 정부로부터 떠난 민심을 우리가 잡지 않으면 그것은 우리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책임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해서 그것을 국민에게 내 보일 때 그때 국민은 아 이명박 정부가 가도 한나라당 정부가 가도 민주당 정부가 있구나. 우리는 민주당 정부를 믿으면 되겠다 이렇게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것이다. 기대와 희망과 안심을 주는 것이 민주당의 책임이다. 저도 여러분들과 함게 국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 여러분께서도 이웃의 한분 한분 우리 국민들의 생활을 낫게, 나은 잘사는 평화롭게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더욱더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내년 총선거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분발해 주시고 그 기세로 정권교체 꼭 이룩하십시다. 대단히 감사하다,
2011년 2월 9일
민주당 대변인실